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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은 비

여러분이 사는 마을에는 마을소식지가 있나요?

저는 그동안 구에서 발행하는 나이스미추 구정소식지만 알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지난 9월 도화동 주민들이 만든 마을소식지 ‘도화만사성’이 창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소식지를 만나보기 위해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로 들어가서 안내하시는 분께 문의드리니 대기하는 소파 쪽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위로 제가 찾던 도화만사성 소식지가 보였습니다.

‘도화만사성’은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하는 소식지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지난 9월 창간했습니다.

취재부터 배포까지 모두 주민자치회에서 맡아서 진행했기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소식지 창간이라

더욱 의미가 큰 것 같았습니다.

이번 창간호에는 동네에 오래 거주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화1동의 과거’와, 주민자치회 등

자생 단체의 활동을 소개하는 ‘도화1동의 현재’ 등이 함께 실려있었습니다.

진행 중인 스마트 빌리지 사업을 소개하는 ‘도화1동의 미래’도 있어 도화동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었죠.

특히 제 눈에 띄었던 건, 첫 페이지에 있는 ‘도화1동 일반현황’이었습니다.

자칫하면 딱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도화동에 오래 살지 않으면 행정구역이나 주요 시설이 어디 있는지 한 번에 알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 창간호에서는 첫 페이지에 도화동 행정구역, 주요시설 등을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함께 정리해 두어 어르신들도 보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알쓸행정(알아두면 쓸모있는 행정 정보)’코너가 있어서 일반쓰레기 배출 일시, 대형폐기물 및

별도 처리용 쓰레기 배출 방법, 인천시와 미추홀구의 다양한 행정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도화동에서 나아가 인천까지 다양한 정보를 소식지에 담고 있다 보니, 여러 소식지를 받아보지 않더라도

한 번에 내용들을 알 수 있었죠.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마을소식지인만큼,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알차게 담고 있는 ‘도화만사성’!

앞으로도 도화동과 미추홀구, 인천의 다양한 소식들을 주민들이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매체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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