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
평택시민기자단 | 만기사 사찰과 무봉산 산림욕장 다녀왔어요
평택 무봉산 산림욕장과 만기사 사찰의 여름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7월 중순 방문했어요.
먼저 만기사 사찰입구가 보여서
만기사로 향했습니다.
평택 만기사는 주차장이 넓고 여유로웠어요.
7월 여름을 알리는 배롱나무 꽃이 보여요.
만기사 누각 1층에는 만기사 사찰의 천왕문이,
그리고 누각 2층에는 명부전이 자리하고 있어요.
천왕문은 대부분 사찰의 첫 관문으로,
사대천왕을 볼 수 있어요.
누각 2층에 위치한 명부전의 모습은 위와 같아요.
벽면에는 반야용선도의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사찰의 문화적 깊이가 보였어요.
만기사 사찰의 석탑입니다.
석탑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남긴 소원이 있어
사찰을 찾는 이들의 염원을 엿볼 수 있어요.
석탑 왼편 뒤쪽에는
평택 만기사 철조여래좌상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만기사 철조여래좌상은 대웅전 안에 있어요.
저는 평택 만기사가 규모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대웅전을 둘러보고 생각이 변했어요.
석가모니 삼존불인
평택 만기사 철조여래좌상이 보여요.
신라 말부터 유행한 철불의 전통을 계승해서
고려시대 양식이 잘 반영된 철불이라고 해요.
만기사 철조여래좌상은 보물 567호로
1972년 7월 22일에 지정되었습니다.
대웅전 내에 위치한 신중 목각탱이에요.
나무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금칠로 마감하여, 장엄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대웅전 왼편에는 원통전과 동종이 보여요.
원래 관음보살을 모시는 곳을 관음전이라 하는데,
관음보살을 원통 대사라고도 하거든요.
평택 만기사에는 원통전으로 모시고 있었어요.
원통전 바로 옆에는 납골당이 보였습니다.
만기사 여름의 사찰을 둘러보고
무봉산 산림욕장으로 향하기로 했어요.
바로 무봉산 산림욕장으로 향하는 길이 있으나,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 왼편으로 가면
무봉산 산책길로 향할 수 있어요.
해충 기피제를 꼭 뿌리시길 바래요.
여름의 무봉산은 모기가 상당히 많았어요.
올라가는 길에 사계절 썰매장이 보였어요.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코스로 가는 길 왼편에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보였습니다.
평택 섶길이라는 표시가 있지만,
갈림길이 굉장히 많으니
길을 찾을 때 주의하시길 바랄게요!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있는 첫번째 갈림길에선
직진으로 향했어요.
무봉산 등산로 안내도가 나오는 것을 보니,
제대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무봉산 등산로 안내도에서 봤던
성황당(당고개)가 나왔습니다.
무봉산 산림욕장을 오르는 동안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많아서 좋았어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계속 반복해서 나와서
산 높이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아요.
등산로 삼거리에 도착했어요.
저희는 목탁이 걸려있는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정상으로 올라가고 싶었거든요.
정상으로 향하는 길로 가려다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
만기사쪽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만기사로 가는 길을 계속 따라가니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왔어요.
이 곳에서는 그네가 있어서
평택 스윙을 경험해 볼 수 있어요!
만기사로 내려가는 길에는
계단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무봉산 등산로에서
만기사로 빠지는 길이에요.
저 멀리 만기사가 보입니다.
무봉산 등산로로 만기사길로 향하고 싶다면
위의 계단으로 향하시면 됩니다.
무봉산 산림욕장은 산책하거나
운동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다만 여름에는 모기가 많으니
꼭 해충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팔, 긴옷을 입고 방문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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