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이미강입니다.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이 어려운 요즘,

잠시나마 비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반짝이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인데요.

부족한 운동량도 채우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 가까이에 있답니다.

바로 남양읍 무봉산인데요, 이곳은 주민들이 직접 둘레길을 만들어 더욱 의미있는 여행지랍니다.

오늘은 화사함에서 소개된 적 없는, 쉬엄쉬엄 ‘걷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 코스로 방문해 보았는데요, 함께 걸어보시겠어요?

남양읍 무봉산은 8개의 들머리(등산로 시작지점)가 있는데요,

무봉산 둘레숲길을 처음 만든 이는 누구일까요?

바로 남양읍 주민들이랍니다!

2012년에 둘레길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약 4년간 남양읍 주민들이 직접 무봉산을 등산하고 걸으며 지금의 둘레길을 개척해냈는데요,

그래서인지 무봉산 둘레길은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답니다.

남양읍 주민들의 단합과 힘이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걷는 여행’을 즐기는 만큼, 무봉산 둘레길 중 보다 편안하게 걷고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해봅니다.

바로 LH6단지 아파트단지 뒤편의 ‘풀향기숲공원’에서 시작되는 둘레길인데요,

이 둘레길 역시 무봉산 정상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걷는 여행을 긴 시간 즐길지, 가볍게 즐길지 정할 수 있답니다.

남양읍 LH6단지 아파트 정문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풀향기숲공원 탐방로’가 나타나는데요, 나무데크길에 오르면 둘레길 시작입니다.

벌써부터 싱그러운 둘레길이 맞이해주네요.

넓은 데크마당을 지나 무봉산 산자락으로 들어서봅니다.

“도심 속 무봉산, 걷는 여행”

걷는 여행 시작해 볼까요?

비가 온 뒤라 그런지 더 선명한 초록빛이 마치 다른 세상 같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에서 앨리스가 모험을 떠나는, 그런 초록세상에 들어온 듯 합니다.

자연내음을 맡으며 걷는 여행을 즐겨봅니다. 느릿느릿 천천히, 여행의 시간을 만끽합니다.

둘레길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 느린 여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초록내음 맡으며 함께 걸어보세요!

“숲 속 탐방 여행”

풀향기숲공원에서 시작되는 무봉산 둘레길의 장점, 바로 숲 속을 탐방하며 걸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나무마다 이름팻말이 붙어 있어 아이들과 숲체험활동을 하기에도 충분해요.

그리고 이곳의 특별한 점, 바로 습지관찰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습지 주변으로 나무데크 둘레길이 설치되어 있어 걷기에도 편하고 습지를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숲 속 둘레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자연물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름 모를 버섯들이 신기합니다.

정말로 그림책 속에서 본 듯한 귀여운 모양의 버섯들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었답니다.

위험할 수 있으니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느릿느릿, 여유롭게 걷다보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눈길 안에 들어옵니다.

초록 이끼와 신비로운 야생 고사리도 예뻐 보입니다.

여유롭게 걷는 여행을 즐기다 보면 쉬는 시간입니다.

풀내음쉼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며 잠시 쉬어갑니다.

쉼터에 앉아 맑게 흐르는 계곡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속까지 시원해집니다.

“탐방로를 지나 둘레길에서 등산로까지!”

무봉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길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 풀향기숲공원 탐방로부터 무봉산 둘레길과 등산코스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보다 길게 걷는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봉산 등산코스로 진입하면 좀 더 경사진 구간이 종종 나타납니다.

경사진 등산로가 부담스럽다면 숲탐방로와 둘레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지도 앱을 켜면 무봉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무봉산이 들려주는 여름심포니를 감상해 보세요!

매미소리와 산새소리, 여름 곤충들의 합창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면 발걸음이 즐겁습니다.

계곡물의 배웅하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계속되는 장마와 더위로 지치는 여름이지만, 순간의 계절 속에서 느리게 걷는 여유시간을 가져보세요.

남양읍 무봉산의 초록기운이 지친 마음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준답니다.

화성시 시민홍보단

이 미 강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화성시 바로가기 ▼

{"title":"주민들이 만든 둘레길, 남양 무봉산 '걷는 여행'","source":"https://blog.naver.com/hsview/223544944797","blogName":"화성시청 ..","blogId":"hsview","domainIdOrBlogId":"hsview","nicknameOrBlogId":"화성시청","logNo":22354494479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