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전주 복합문화공간 2선 - 특별한 매력의 금성당, 뜻밖의 미술관
전주 복합문화공간 2선
특별한 매력의 금성당, 뜻밖의 미술관
전주 복합문화공간 금성당 - 100년의 역사를 가진 전주 최초의 시계방, 북카페가 되다
1938년 전주에 최초로 생긴 시계방
금성당은 웨딩거리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며
세월의 흔적을 지닌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이제 시계방의 역할에서 벗어나
흘러가는 순간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전주 복합문화공간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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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복합문화공간 금성문고 이용안내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4길 13-21 1층, 2층 ▶운영시간 : 월~일 13:00 ~ 19:00 (*월별로 운영시간이 변경되니 확인 후 방문) ▶매장번호 : 0507-1390-8559 ▶이용시간 및 금액 : 2시간(음료 1잔 포함), 9000원 (네이버 예약 필수) |
전주 복합문화공간 금성당
뒤쪽으로 돌아가면
금성당을 최초로 운영하던 사장님이
가족들과 함께 살기 위해 지은 양옥집이
금성문고가 되어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빨간 문을 여니 직원분이 사랑을 주제로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독립서점이라는
설명과 함께 음료를 준비해 주세요.
예약시간에 딱 맞춰서 오면
자리를 잡기 힘드니
적어도 10분 전에는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음료가 준비되는 동안
공간을 천천히 살펴봅니다.
1층엔 푹신한 소파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하고,
필사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 외에도
사랑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과 고민에 대한
다양한 해답이 담긴 책들을
방 한가득 만날 수 있어요.
2층엔 따뜻한 햇살에 몸을 맡기며
사랑의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익명으로 마음을 전하는 편지로
우리의 시간과 사랑을 기억하고 기록하여
저장하는 보관소로 운영되고 있어요.
저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던
몇 마디를 써서 편지함에 넣어 보았어요.
북카페 옆쪽으로는
향기편집스토어&엽서스토어&
문구,소품스토어가 함께 있는
‘금성당스토어’가 있습니다.
2층에 들어서자마자 향벽을
가득 메운 퍼퓸뱅크는
소정의 금액으로 이용 할 수 있는데
원하는 자리의 공병을 골라
미래의 나 또는 같이 온 사람에게
메모를 남긴 후 100일 후에
열어볼 수 있다고 해요.
(기존엔 1년이었으나 100일로 변경된 듯 해요.)
소품샵엔 아기자기한 굿즈를
체험해보고 구입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요즘 다이어리 꾸미기
좋아하는 분들이 많던데
천천히 구경하시고 취향별로 고를 수 있는
엽서도 많아서 방문 기념 또는 의미있는 메모를
남기고 싶은 분들이 많이 사가시는 것 같았어요.
전주 복합문화공간 뜻밖의 미술관 - 성매매 집결지에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지난 2021년 개관한 뜻밖의 미술관은
성매매 업소로 사용되던 곳을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층 건물로 새롭게 조성된
문화예술 공간입니다.
이 미술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인 및 타지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 간의 교류,
지역주민이 생활권 안에서
편안하게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되었다고 해요.
과거엔 불편해서 돌아가야만 했던
골목 사이로 책방과 예술인 놀이터 등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뜻밖의 즐거움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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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복합문화공간 뜻밖의 미술관 이용안내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물왕멀 2길 3-6 ▶운영시간 : 화~일 10:00~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2월엔 선미촌 문화재생을 상징하는
노송늬우스 박물관 전시회가 열리는데
박물관 자료 이관 및 운영장소 변경에 맞춰
서노송예술촌 문화사업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해요.
6명의 설치예술가와 회화작가가 참여했는데
기존에 노송늬우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작품 6점을 만날 수 있었어요.
노송동 주민들의 얼굴과 골목의 모습을
다양한 모습의 작품으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전시가 끝나고, 3월엔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전”도 열린다고 하니
그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더 다양한 전주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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