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 대전 중구청과 사단법인 대전마을기업연합회가 서대전공원 광장 일대에서 ‘2024년 중구 온마을 가족 피크닉’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참여와 기획을 기반으로 지역문화를 성장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는데요. 당일 행사장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답니다.

저도 행사 시간에 맞춰 다녀왔는데요.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온마을 가족 운동회와 환경보호를 겸한 줍깅 캠페인, 다양한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 그리고 사회적경제 장터가 있었습니다. 가족 운동회는 친목을 다지며 신나는 게임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줍깅 캠페인은 환경을 지키며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활동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사회적경제 장터는 넓은 잔디밭에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각 부스는 특색 있는 체험과 상품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홍보했는데요. 부스마다 체험하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가 아이들을 위해 즐겁게 놀아주는 모습은 행사에 특별한 활기를 더해주었고, 많은 아이의 웃음소리를 끌어냈습니다.

행사장 중앙에는 편안한 쉼터가 마련돼 있었는데요. 노란 지붕의 테이블과 의자, 야외 방석이 놓여 있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와 아들이 나란히 앉아 환한 웃음으로 행사를 즐기는 모습, 아빠와 아이가 넓은 잔디 위에서 뛰어노는 장면 등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국화꽃 전시장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해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다채롭게 피어난 국화꽃은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시각적 즐거움을 주었고,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해 가볍게 운동하는 주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건강과 휴식 그리고 축제가 어우러지는 가을 공원의 편안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중구 온마을 가족 피크닉’은 단순한 야외 행사가 아닌 지역 주민들에게 여유와 활력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었는데요. 특히 가족 단위의 참여가 많았던 만큼, 행사장 곳곳에서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웃음과 교류를 나누는 이러한 행사는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루 동안의 축제가 모두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했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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