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북스타트 책꾸러미로 아기에게 책 선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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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순 영

매해 가 되면 북스타트가 시작됩니다. 북스타트는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사회적인 육아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데 양육자가 책을 읽어주며 책과도 가까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매해 다른 책들로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의 경우에는 구립도서관을 시작으로 교육청도서관, 수봉도서관에서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미추홀구립도서관은 2024년 4월 9일부터, 수봉도서관은 5월 17일에 배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북스타트 책꾸러미의 대상 연령은 어떻게 되고, 어떤 절차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지, 책꾸러미의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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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립도서관은 현재 거의 다 마감이 되어 있는 상황인지라 수봉도서관에서 배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봉도서관은 인천도화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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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받기 위해서는 구비서류를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구비서류 : 주민등록등본, 도서관 회원증

2가지가 있어야 하는데 도서관 회원증으로 리브로피아 앱에 ‘인천시립수봉도서관’ 회원증이 등록이 되어 있으면 회원증 대체가 가능합니다.

만약, 대리수령의 경우에는 대리인의 신분증도 필요합니다.

배부 장소 : 수봉도서관 1층 아이누리 안 안내데스크

배부 대상 : 영유아~초등 2학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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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리 안내 데스크에서 책꾸러미 배부하러 왔다고 이야기하시고, 주민등록등본과 도서관 회원증을 드린 후에 단계별로 관리 대장에 배부 날짜 / 자녀 이름 / 자녀 생일 / 수령자(관계) / 서명을 적으면 됩니다.

책꾸러미를 받게 되면 책이 들어가 있는 가방을 하나씩 주는데 가방 앞에는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림책의 색이 다르게 되어 있어요. 각 단계별로 어떤 책들이 들어가 있을까요?

1단계(좌) / 2단계(우)

3단계(좌) / 4단계(우)

북스타트 꾸러미의 가방에는 총 2권의 그림책과 가이드북이 들어가 있습니다.

1단계는 북스타트로 생후 0개월~18개월 이하 영유아가 볼 수 있는 한림출판사 『곰 공 콩』과 문종훈의 『와! 무지개다!』 가 빨간색 책이 있는 가방 안에 있습니다.

2단계는 북스타트 플러스로 19개월~35개월 유아들이 볼 달리출판사의 『눈사람 마을의 아이스크림』과 한림출판사 『똥꼬 아저씨의 하루』가 노란색 책 가방 안에 있습니다.

3단계는 북스타트 보물 상자로 36개월~취학 전 유아들이 볼 노란돼지 출판사의 『넌 토끼가 아니야』 와 사계절출판사의 『호랭떡집』이 초록색 책 가방 안에 있습니다.

4단계는 북스타트 책날개로 초등 1~2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책으로 키다리 출판사의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와 웅진주니어 출판사에서 나온 ‘실패 가족’이 혼자서 읽고 있는 가방 안에 들어가 있는데 다른 3개의 가방과는 달리 혼자서 읽는다는 것은 아이의 연령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계별로 책들이 소진이 될 경우에는 꾸러미가 배부되지 않으니 미리 전화를 해보고 수량이 남아있는지 확인을 해보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꾸러미는 단계별로 1회만 수령이 가능하고 구립이나 타 도서관에서 받으신 분들은 중복 수령이 불가능합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받으시고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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