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용인 석성산 등산 코스 중 한 곳 '한들공원'을 소개합니다!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용인시 기흥구에는 해발 471m 높이의 석성산이 있습니다.
다양한 코스로 등반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내려다보는 풍경이 좋다보니
시민분들에게 인기 많은 산 중 한 곳인데요.
오늘은 등반로 중 한 곳인 한들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들공원은 석성산과 이어지는 등반로 외에도
공원 자체 내에 있는 둘레길을 걸어볼 수 있어서
이맘때 걷기 좋은 곳이에요.
한들공원 입구는 동백제13호 꽃내공원에 있습니다.
지도상에 입구가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방문하실 때는 동백5로 91번 길로 검색해서 오시면 좋은데요.
공원 내에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공원 입구 바로 앞에 차를 잠깐 세워놓을 수 있는 공간이
아주 조그마하게 마련되어 있어
차량이 없을 경우 입구 쪽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꽃내공원은
한들공원으로 올라가기 위해 거쳐가는 곳이라
같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규모가 아담한 곳이며 어린아이들 놀기 좋은 놀이터,
족구장, 정자, 파고라 등의 쉼터 등이
소소하게 조성된 근린공원입니다.
꽃내공원에서 숲이 형성된 울창한 곳으로 오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나무 계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서 한들공원이 시작돼요.
한들공원은 오르막 경사가 없는
평지 구간을 한 바퀴 쭉 돌아볼 수 있도록
완만한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쪽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걷기 좋았고,
또, 곳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나
쉼터 등도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다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나무 계단 따라 위쪽으로 올라오면
가볍게 몸을 풀거나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휴식 취할 수 있도록
이곳저곳 쉼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나무 그늘진 숲길이라
무더운 여름에도 햇볕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석성산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경사진 오르막이 많이 있는 편이라
둘레길보다는 확실히 운동 강도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디 한 곳 햇볕이 내리쬐는 곳 없이
전부 숲길로 형성되어 있어서
푸릇푸릇 싱그러운 풀 내음을 느끼며
상쾌하게 걷기 최고였습니다.
맑은 공기 마시며 천천히 걸으니까
힐링 되고 너무 좋더라고요!
이쪽 동백지구에 조성된 근린공원은 여러 곳 있는데
한들공원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숲길로 되어있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주변이 아파트 단지와 주택단지가 있는
도심 속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라
사계절 자주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다음에는 단풍 물드는 운치 있는
가을에 방문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산책로 종합안내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숲공원, 한들공원, 석성산, 해놀공원, 동백호수공원 등
이 근처에 마련된 공원들과는
거의 이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1코스부터 3코스까지 3~5km로
거리도 제법 나쁘지 않으니
평소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 알맞은 동네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공원들과 이어져 있고 코스가 다양한 만큼
처음 방문 시 길이 많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숲도 많이 우거져 있기에
너무 늦은 시간 방문은 지양해야 할 듯하고
오전 시간대나 점심시간에 방문하여
한 코스 씩 걸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기 넘치고 자연과 함께하는
녹지 공간에서 리프레시 할 수 있었던
한들공원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실내에 오랜 시간 있게 되는데,
머리도 아프고 답답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럴 때 한들공원에서 숲길을 걸으며 가볍게 산책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동백동 거주하시는 용인 시민분들은
산책하러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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