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갈만한곳,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이천 시티투어 설봉밤 별빛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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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정부터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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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타는 이천시티버스.

탈수록 매력이 느껴져 또 타게 되네요. 이번에는 예쁘게 단장까지 해서 이천역에 도착하자마자 한눈에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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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예약한 분들은 시간이 되자 오셨고 현장에서 기다렸다 결제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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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늘 설레고 즐겁듯 모두 좋아 보였습니다.

탑승이 끝나자 담당자의 일정 안내가 있었고 버스는 이천 시내를 거쳐 첫 번째 여행지인 관고시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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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7일은 이천 장날이네요. 그것도 추석 전 장날이라 정말 풍성했습니다. 벌써 나온 밤, 고구마, 건고추 그리고 추석 준비를 위한 맛있는 과일들, 생선 어느 노래처럼 없는 거 빼고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가을을 느끼기 충분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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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지기 시작하자 하나둘 불이 켜지기 시작하고 시장풍경은 더 멋있어졌습니다. 저녁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오랜만에 왁자지껄 사람 냄새나는 흥겨운 장날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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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고 나니 우리도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고, 관고전통시장에 가면 꼭 먹어 봐야 한다는 삼미분식과 용인 닭발을 먹었습니다. 장날에 자차로 왔으면 주차로 힘들었을 텐데 이천시티버스로 오니 고민 없이 마음 편히 오랜만에 장 구경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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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구경도 잘하고 맛있는 저녁도 먹었으니 이제 이천의 명물 두 번째 코스인 설봉공원에 가보아야겠죠. 새롭게 단장한 설봉공원은 낮에도 좋지만, 밤에 만나니 참으로 낭만적이고 멋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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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변하는 불빛 그리고 초 가을밤을 즐기는 사람들. 이곳이 이천이라니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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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음악분수는 내부 사정으로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다음 별빛투어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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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별빛 여행 시티버스의 하이라이트 별빛정원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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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들어서는 순간 숨겨둔 나의 작은 우주를 만나는 듯했습니다. 아름다운 불빛과 감성적인 곳곳의 포토존 그리고 동심을 바라보게 하는 동화 속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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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장식들로 꾸며진 핼러윈 장식, 한들한들 가녀린 코스모스를 밤에 보니 더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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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별빛정원우주의 꽃이라는 라이트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아름다운 불빛과 감성적인 음악에 푹 빠졌습니다. 우주정원의 가을밤은 화려하고도 낭만적이었습니다.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이제 출발했던 이천역으로 다시 돌아가는 버스 안! 오늘 함께 여행한 22명의 소감을 다 들어보긴 어렵고 몇 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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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4학년 어린이들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라는 소감을 얘기해 주네요. 어머니와 함께 온 아들, 초등학생 딸과 함께 밤마실 나온 아빠 모두 행복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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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티투어도 재미있었는데 이천역에 도착하여 기념품도 주시네요. 버스에서 내리니 출발할 때 이천역과는 또 다른 이천역의 모습이 반깁니다. 오늘 모두 즐거운 여행 다녀오느냐 수고했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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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9월 13일 별별스타 제2코스는 ‘오후 3시 시몬스테라스 별빛투어’로 오후 3시부터 이른 나이트 투어를 시작합니다. 이천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시몬스테라스를 첫 관광지로 하여 별빛정원우주를 마지막 관광지로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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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월 13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설봉공원, 월전미술관과 라드라비 미술관 투어로 이어지는 ‘모가모가 2코스(월전 라드라비미술관 투어)’도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라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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