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선샤인랜드에 가 보셨나요?

충남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리 859-55


논산 선샤인랜드에 가 보셨나요?

2023년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선샤인랜드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선샤인스튜디오', 1950년 한국전쟁이 끝난 한국의 모습을 재현한 세트장 '1950스튜디오', 국방도시 논산의 군인 문화를 체함할 수 있는 '밀리터리체험관'과 '서바이벌 체험장', 전투기, 헬리콥터, 탱크 등을 볼 수 있는 '군장비전시광장' 등이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유명한 선샤인랜드를 아직 여행하지 않았다면 '충남투어패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충남투어패스는 무료입장에다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티켓이기 때문입니다. 선샤인랜드에서 표를 사야 하는 선샤인스튜디오는 입장료만 성인 9,500원입니다. 그런데 충남투어패스를 구입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실내사격체험이 무료, 다른 체험은 50% 할인, 가맹점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남투어패스를 구입해서 선샤인스튜디오부터 들어갔습니다. 저는 방학해서 일주일 동안 논산을 여행할 계획인데 저만 방학인 줄 알았는데 평일에도 선샤인스튜디오를 찾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은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정말 좋아한 드라마였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를 모두 보았습니다. 배우 중에서 이병헌과 김태리가 인기가 많았지만 저는 주인공보다 김민정과 변요한 배우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기도 훌륭하고 개인적인 슬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김민정 배우가 쿠도히나로 연기하면서 운영하던 글로리아 호텔은 선샤인스튜디오에서 누구나 첫 번째로 찾는 곳입니다. 드라마를 추억할 수 있는 장소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호텔 글로리아의 사장 쿠도히나가 입었던 옷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 옷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층부터 2층까지 구경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천천히 옛날에 사용했던 물건들을 구경했습니다.

미스터선샤인의 드라마를 소개하는 작은 영화관 같은 곳도 있습니다. 드라마가 끝났지만 영상을 보니까 그때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들이 생각이 납니다.

글로리아 2층에 카페가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도 한 잔을 마시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여행을 시작했으니까 참았습니다.

카페에 밖을 볼 수 있는 발코니가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데 다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선샤인스튜디오에는 카페도 2개나 있고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전시관도 많이 있으니까 날씨가 더워도 여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깥 풍경이 멋지니까 선크림도 많이 바르고 양산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글로리아 호텔에서 나와서 블란서 제빵소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처음에 선샤인스튜디오를 찾았을 때는 전시되어 있는 빵들이 모두 먹을 수 있을 것처럼 보였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약간 변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장소마다 드라마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저의 고향에는 나무로 만든 다리가 많이 있고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영국식 다리가 있습니다. 대부분 직선 모양인데 한국의 다리는 곡선 모양이라서 조금 색다른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샤인스튜디오는 한국이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시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한국이 근대화되었을 때의 모습과 전통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에 가지 않아도 한국의 전통 한옥인 기와집과 초가집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이나 전주에서는 초가집을 볼 수 없었는데 선샤인스튜디오에서 초가집을 보고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선샤인스튜디오를 찾은 사람들이 옛날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은 것이 많습니다. 저도 이민정 배우처럼 입고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구경만 했습니다.

배우들이 입었던 옷과 물건들이 많이 있어서 기념 촬영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옷과 물건을 구경하면서 잠시 쉬었는데요. 한국의 여름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가을에 다시 와서 사진을 찍어야겠습니다.

드라마 세트장이라서 대부분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바깥 모습만 봐야 하지만 전시실로 사용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한류 스타 이민호가 나오는 드라마 '파친코'의 세트장도 있어서 구경했습니다. 저는 파친코라는 드라마를 보지 못해서 그냥 구경만 했는데 친구는 드라마에 나온 물건이라면서 기념촬영을 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리고 선샤인스튜디오를 찾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들을 모아서 전시한 곳도 있었습니다. 사진들 속에 나오는 한국 사람들이 모두 배우처럼 멋있었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고향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줄 사진을 찍어야겠습니다.

여기는 호텔 글로리아와 함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국기가 걸려 있는데 이곳은 한성전기라는 건물이면서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이병헌이 일하던 대사관 같은 장소입니다.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는 황기환이라는 사람이 모델입니다. '대한인 황기환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서 이병헌 배우가 연기했던 황기환 인물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합시다 러브"라는 말처럼 저는 논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유학하면서 충남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24살까지 충남은 저의 삶에 없었는데 지금은 고향처럼 그리운 곳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충남을 러브합니다.

충남 투어패스를 이용해서 선샤인스튜디오를 보고 우리는 1950스튜디오로 가기로 했습니다. 차를 태워주신 선생님께서 서울 보신각의 옛날 모습이라고 하셔서 마지막 사진을 찍었습니다.

선샤인스튜디오 출구로 나가려는데 선생님께서 하나만 더 보고 가자고 안내했습니다. 씨유어게인 가든인데 이곳에 드라마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무덤이 있었습니다. 잘 모르고 지나칠 뻔했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노력한 황기환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무덤을 옮겨왔다고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국립대전현충원에 가서 뵙고 싶습니다. 여러분, 1950스튜디오도 어떤 곳인지 궁금하지요? 제가 곧 소개하겠습니다. 씨 유 어게인~!

선샤인스튜디오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90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충남중독유학생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도민리포터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title":"충남투어패스로 논산 선샤인랜드를 여행하세요","source":"https://blog.naver.com/sinmunman/223500502861","blogName":"충청남도","blogId":"sinmunman","domainIdOrBlogId":"sinmunman","nicknameOrBlogId":"충청남도","logNo":223500502861,"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true,"lin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caf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