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울산에서 제일 핫한 곳이 울산 수국축제가 한창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죠?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중국식 정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울산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 분이 많지 않으실 텐데요.

장생포 수국 축제와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고,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비밀의 정원 같은 백탑공원 소개해요.

주차장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2주차장

울산 장생포문화마을 제2주차장으로 진입하기 전 로터리에서 반대쪽인 네이버 지도상 피크닉장으로 표시된 곳으로 가면 나와요.

중국 요양시 백탑공원은 2003년 울산 남구와 중국 요양시 사이 국제우호도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도시의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에요.

공원 면적은 3,903m2이며 중국 요양시에서 우호의 증표로 보내준 백탑 미니어처와 패방, 사자상, 연못, 누창담장 등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13년 동안 양도시간의 우호를 증진하여 오다 2015년 양도시에 우호도시를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2015년 5월 26일일 장생포에 중국 요양시 백탑공원을 조성했다고 해요.

요양시에서 기증한 라오양백양탑 조형물과 중국 정자, 사자상, 석교, 연못은 물론 모란, 치자나무, 중국단풍 등 현지 식물 나무들까지 있어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중국 여행 온 듯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백탑은 금나라 때(1161~1189년) 요양시에 축조된 8각형 13층 탑으로, 높이 71미터의 밀첨식 전탑의 미니어처예요.

백양탑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중국식 연못이 있는 정원 태평정이 나오는데요.

이국적인 풍경에 보는 순간 감탄사가 나오구요.

작지만 아무도 찾지 않아 마치 비밀의 정원에 온 듯 조용함을 느낄 수 있어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도 좋을듯했어요.

연못에 있는 두꺼비 상은 삼족복두꺼비로, 중국 전설에 나오는 재물을 불러오는 신령을 상징한다고 해요.

크기는 작아도 중국 느낌 가득한 공간이라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둘러본 공간.

연못 안에는 물고기도 있어서 물멍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비행기 타지 않고도 느낄 수 있는 중국 여행, 울산 도심 속 비밀정원 백탑공원.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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