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숲에서 힐링해요! -울주 청년 힐링 캠프-
울주 숲에서 하나가 되는 청년 힐링 캠프 시즌 2가 시작되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올 7월에 한 시즌 1도 큰 인기를 끌어 많은 울주 청년들의 참여가 있었는데요.
이번 시즌 2는 각기 다른 장소 두 군데에서 울주 숲을 느낄 수 있게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참가한 장소는 ‘와나스타 숲 요가명상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곳은 관광 활성화 사업 으뜸 두레에 선정된 곳으로 울주의 아름다운 숲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입니다.
가장 먼저 옷을 갈아입습니다.
요가와 명상 그리고 숲 트래킹을 해야 해서 이곳 와나스타에서 편안한 옷을 준비해 주셔서 옷을 갈아입고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곳 요가 및 명상하는 곳은 자연 속에 있는 곳이기에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가 들려 자연을 느끼며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요즘 한시도 휴대전화기를 손에서 놓은 적이 없고 또한 쉼 없이 떠드는데 이곳 힐링캠프에서는 입은 조용히 닫고 전화기는 무음으로 하여 오롯이 나 자신과 대화하고 내면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드디어 시작된 요가와 명상 수업! 요가를 자주 해본 것은 아니지만 요가 선생님께서 초보자들도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해 주셔서 초반에는 잘 따라 했는데요.
동작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요즘 스트레칭도 제대로 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으며 내 몸의 소리에 집중하여 움직였습니다.
저는 특히 이 싱잉볼 소리가 참 좋았는데요. 명상할 때 이 싱잉볼로 시작과 끝을 알려주실 때 좀 더 차분해지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가와 명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싱잉볼일텐데 저는 처음 들어봐서 생소하였지만 힐링하는데 정말 좋은 소리였답니다.
요가와 명상이 끝난 다음은 울주 숲 트레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와나스타 바로 옆이 숲길로 연결되어 있어 5분 만에 자연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만 걸으면 바로 산길이 나오는데 숲 트레킹을 하는 동안은 ‘묵언’을 하기로 하여 다들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숲을 온몸으로 온전히 느끼며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고요한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걸으면 걸을수록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낙엽 밟는 소리, 밤송이 떨어지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이토록 크게 들리긴 처음이었습니다.
걷는 내내 자연과 하나가 되어 모든 고민은 사라지고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도착하여 가만히 서서 호수 일렁이는 잔물결을 바라보며 이번에는 공간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명상이 앉아서 가만히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한 곳에 집중시키고 이곳에 있음을 인지하는 모든 것이 명상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바쁘고 정신없는 요즘 이곳,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 자체가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신을 힐링했다면 이제는 내 뱃속을 힐링 시켜줄 시간! ‘자연치유식’으로 첨가물을 배제하여 내 몸속을 깨끗하게 만들고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자연치유식은 눈으로는 알록달록한 자연의 색에 감탄하고 두 번째로 맛에 감탄하는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울주 청년들의 힐링을 책임지는 울주군 청년센터 청년지기와 울주군이 함께한 행복하고 즐거운 힐링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울주 청년 힐링캠프 안내는 울산청년정책 플랫폼 또는 울주청년센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울산청년정책 플랫폼: https://www.ulsan.go.kr/s/ulsanyouth/main.ulsan
*울주청년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uljuyouth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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