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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
고창 가볼만한 곳 – 겨울에 떠나기 좋은 상하농원
상하농원 동물들과
함께한 겨울풍경
겨울은 모든 것이 조용히 숨을 고르는 계절입니다.
뜨겁던 여름의 열기와 가을의 풍요로움이 지나간 자리, 상하농원도 겨울의 차분한 품에 안겼습니다.
겨울은 자연이 보내는 쉼표와 같은 시간입니다. 이 계절의 고요함 속에서도 우리는 따뜻함을 찾습니다.
상하농원은 고창 상하면에 위치한 농촌형 테마공원인데요.상하농원은 농작물 재배를 비롯하여 가공, 유통, 소비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농원안 부지에 씨를 뿌려 농작물을 키우고 공방에서 가공을 거쳐 식당에서 소비를 하죠.
농업에서 겨울은 재충전과 준비의 계절입니다. 한 해 동안 땅이 쉼을 가지며, 흙은 자연스럽게 재생되고, 땅속의 유기물이 분해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농부들은 이 기간 동안 작물의 성장 주기를 돌아보고, 필요한 도구를 정비하거나 토양을 분석하여 다음 계절을 준비합니다.
또한 겨울은 농업의 결과물을 보관하거나 가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시간입니다.
특히, 상하농원과 같은 농업 기반 시설에서는 겨울 동안 자연을 체험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상하농원에는 겨울에도 반갑게 맞아주는 동물 친구들이 있습니다. 여름 내내 너른 들판을 자유롭게 뛰놀던 이들은 바뀐 계절을 맞아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이 동물들과 교감하며 자연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양과 염소는 포근한 외투 같은 털을 자랑하며, 토끼와 오리들은 온기 있는 우리에서 겨울을 나며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겨울철 동물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연 속에서의 계절 변화와 그 안에서 적응하는 생명들의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상하농원의 새 식구, 흑비양은 온몸이 검고 귀여운 검은 코를 가진 새끼 양으로, 지난달에 상하농원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농원 환경에 적응하며 천천히 일상을 익혀가고 있다고 해요. 검은 털과 코로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흑비양은 이미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의 상하농원에서는 잠시 멈추고 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봄, 다시금 생동감 넘치는 들판과 새로운 이야기로 여러분을 맞이할 상하농원을 기대해주세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상하면 상하농원길 11-23
글, 사진 =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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