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래유산]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F1963(구 고려제강 수영공장)
1945년 남포동 ‘고려상사’에서 시작
1945년 설립된 고려제강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는 특수선재 제품을 생산하는 부산지역 향토기업인데요. 창업주 홍종열이 1945년 9월 22일 부산광역시 남포동 (F1963) 1945 9 22에 고려상사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61년 동래구 명륜동에 고려제강소가 설립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1963년 고려제강 수영공장이 설립되었습니다. 수영공장은 고려제강의 첫 공장으로, F1963에서 ‘F’는 Factory(공장)을, ‘1963’은 수영공장이 완공된 연도를 의미합니다.
고려제강 수영공장은 2008년 문을 닫을 때까지 45년 간 지역 경제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많은 부산시민들의 삶과 함께 호흡하였습니다.
2016년 전시공간으로 재탄생
2008년 이후 사용되지 않던 이곳은 2014년 부산비엔날레 특별전시가 계기가 되어 2016년 부산비엔날레 전시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와이어를 생산하던 공장에서 미술 전시와 다양한 공연,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공장을 거희 훼손하지 않고 적극 활용하여 만들어진 ‘재생건축’ 공간인 것입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대나무 숲과 단풍가든 등을 통해 도심 속 친환경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과거와 현재를 함께 아우르는 재생건축 공간인 F1963은 한국과 부산의 산업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고려제강 수영공장이 있었던 공간으로 시대성 역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갤러리, 중고서점, 카페 등 주요 내부 시설과 소리길, 달빛가든, F1963 브릿지 등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외부 시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최근 신설된 아카데미동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있어 콘셉트카에 대해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금난새 뮤직센터는 부산 출신 금난새 지휘자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부산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8월 25일까지 F1963에서 부산문화재단 기획전시가 열리니 많은 관심 바라며, 자세한 내용은 F1963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1963 홈페이지▼
▼부산미래유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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