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봄의 테마정원으로 만나요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봄꽃들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나 4월에는 벚꽃 이 외에도 다양한 봄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

바로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수국만 생각하셨다면 NO! 장생포를 가득 채워줄 봄꽃들 만나볼게요.

​

이번에 남구청 SNS 분들을 모시고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알리기 행사가 있었거든요.

장생포 하면 수국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장생포 봄꽃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

장생포 봄의 테마를 보시려면 고래광장으로 오시면 되는데요. 고래광장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고래광장은 고래문화마을의 중심공간으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는 곳입니다.

고래문화마을에서 제일 높은 지대에 있어서 울산대교와 장생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먼저 장생포수국정원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었는데요. 봄의 테마정원뿐만 아니라 장생포 근린공원이 어떻게 꾸며질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

이곳 고래광장 일원의 담벼락은 목향장미가 심어져 있습니다. 아직은 벽을 타고 자라고 있는 중이지만 더 자라면 노란 장미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

​

데크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목향장미가 피면 더욱 걷고 싶은 길이 될 것 같습니다.

​

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벚꽃! 고래광장 일원에 핀 벚꽃도 울산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위에 조명이 달려있어서 해가 지고 오시면 더욱 멋진 벚꽃길을 보여줄 것 같아요.

​

장생포 모노레일을 이용하시면 한눈에 테마정원을 즐기실 수 있어요.

​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이 꽃은 수양도화입니다.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나무라는 뜻으로 복숭아꽃으로도 불린다고 해요.

활짝 핀 수양도화를 보고 사진 안 찍는 분은 아마 없을 듯!

​

장생포 무대에 핀 조팝나무도 만개했습니다. 연분홍의 벚꽃과 흰색의 조팝나무 꽃이 한데 어우러져있답니다. 이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해도 너무 멋질 것 같습니다.

​

울산 브리지 로드입니다. 블루엔젤이 길게 늘어서 있고 반대편에서 보면 울산대교가 보이기 때문에 멋진 뷰를 선사해 줍니다.

브릿지로드 양쪽으로 수국이 식재되어 있어서 6월을 기다리게 만든답니다.

​

4월의 벚꽃이 지고 그다음으로 겹벚꽃이 뒤를 이을 예정! 벚꽃보다 훨씬 꽃도 크고 풍성한 모습을 보이는 게 매력인데요.

지금은 고개만 내밀고 있지만 중순에는 나뭇가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뒤덮는답니다.

​

이미 진 꽃들도 보이는데요. 3월 홍매화로 뒤덮은 사진과 비교가 되더라고요. 내년에는 홍매화 보러도 장생포로 꼭 와야겠어요.

​

고래 놀이터로 가는 길에는 라벤더 정원이 있습니다. 5월에 피는 꽃으로 보라색의 라벤더 빼놓을 수가 없죠?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만날 수 있으니 그때를 기다리면 다음 장소로 출발!

​

서편주차장 일원에 있는 서부해당화 단지입니다. 핑크빛과 붉은빛이 어우러지는 수목터널로 서부해당화를 비롯해 철쭉이 심어져 있답니다.

​

서부해당화 보고 '여긴 만개하면 꼭 다시 와야겠다'라고 다짐하게 되는 핫스팟이에요.

꽃망울이 팡팡 터진 서부해당화를 마지막으로 봄의 테마정원 둘러보기가 끝이 났는데요.

​

계절별로 꽃 보러 다른 지역에 여행 갈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는 장생포오색수국정원!

장생포의 봄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니 이번 주말에는 꼭 장생포 테마정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