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걷거나 뛰면서 운동 하기에 부족함 없는 '법동소공원'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동네 작은 공원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까운 곳의 법동 소공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름 그대로 작은 공원인 법동 소공원은 작은 공원이지만 운동 기구와 나무들, 산책길, 그리고 쉴 수 있는 의자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와 중리초등학교 사이에 있으며 길게 쭉 뻗은 길은 산책하기 좋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법동 소공원 안내도에는 공원 안내가 자세히 나와 있는데 둥근 모양이 아닌 길게 쭉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걷거나 산책하며 한 바퀴 돌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한낮 햇살이 좋아 저도 가볍게 산책했습니다. 아직 주변의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로 겨울임을 실감하게 하지만 따듯한 햇살은 금방이라도 봄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좋고 어르신들은 가볍게 걷거나 산책을 즐겨도 좋은 공원입니다. 그래서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수칙도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걷는 산책길도 좋지만 가볍게 쉴 수 있는 그늘막도 조성되어 있어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의자에 앉아 쉬면서 가볍게 담소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남천이 이곳에도 심어 있으며, 빨간색의 잎사귀가 앙상하고 허전한 겨울 풍경을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모처럼 파란 하늘과 구름이 아름다운 날, 가볍게 산책도 즐기고 오랜만에 겨울 햇빛도 느끼며 의자에 앉아 쉬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길은 법1동 건강1길로 건강낙우송길이라는 안내표지판도 세워져 있는데 작은 공원이지만 이 산책길만 잘 활용하여 걸어도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이곳에 산책을 나온 어르신뿐만 아니라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날씨가 따듯해지고 봄이 오면 더 많은 사람이 산책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을 것 같습니다.

조금 따듯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봄이 온 줄 알고 꽃잔디가 이렇게 피어있었습니다. 다시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이 꽃이 얼어 죽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걷다 보니 여기에도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운동도 좋고 산책도 좋지만, 가끔 쉴 수 있는 의자가 필요한데 작은 소공원에는 쉴 수 있는 의자가 많아 좋았습니다.

크진 않지만 가볍게 걷거나 뛰면서 운동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원입니다. 한낮 날이 좋은 오후에 가벼운 산책은 머리를 맑게 해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공원 옆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자리하고 있는데 어린이집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또한 법동 아파트단지 놀이터와 소공원이 옆에 붙어 있어 놀이기구에서 노는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으며 법동 소공원 옆에는 중리초등학교의 작은 후문이 있어 아파트단지에 사는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때 편하게 이용하는 문일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방학이라 그 후문은 닫혀있지만, 아이들이 도로의 횡단보도나 차도가 있는 곳으로 다니지 않고 작은 소공원을 가로질러 학교에 다닐 수 있어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녹지 환경이 부족한 시민에게 작게라도 이런 공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함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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