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부터 진행된

'서울 마불'의 첫 번째 미션 장소인

뚝섬한강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미션 진행 방법, 볼거리 등이 담긴

생생한 후기를 전해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실까요?


지난 10월 24일, 서울 명소에서 진행되는 ‘서울 마불’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뚝섬한강공원을 찾았다.

1주차 미션 시작 장소인 7호선 자양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해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한강이야기 전시관과 국제정원박람회까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힐링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뚝섬한강공원이 게임판으로 변신!

'서울 마불' 1주차 미션, ‘작전명 그린: 사라진 현무를 찾아서’는 7호선 자양역 4번 출구에서 시작된다. 여기에서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르면 다음 장소가 주어진다. 서울 마불은 첫 시작 장소를 제외하고는 게임 속 이야기를 따라 위치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미션을 해결하기 전까지는 어디로 이동할지 모른다는 기대감과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안내된 다음 장소는 자양역 3번 출구 인근이었다. 도착해서 다시 한 번 이동 인증 완료 버튼을 누르니 이번에는 정확한 주소 대신 가야 할 장소가 암호 형태로 주어졌다. '오르락내리락 강변북로 아래에 잠든 2202…' 해당 장소를 찾기 위해 주위를 더 꼼꼼하게 둘러봤다.

단서로 장소를 찾으려니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오르락내리락’이라는 단어를 유추하기 위해 여러 계단을 올랐다가, ‘잠들었다는’ 문구에 포커스를 맞춰 동물이 그려진 뚝섬한강공원 벽화와 조형물을 관찰하기도 했다.

한강이야기 전시관에서 놀이와 역사 체험

마침내 장소를 찾아서 이동해 보니 ‘한강이야기 전시관’으로 가는 길이 나타났다. '서울 마불' 어플에 안내된 대로 ‘자벌레 승강기’를 탑승하면 다음 미션 장소인 전시관 내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전시관 통로에서 현무의 흔적이 있는 전시관 2관 내부로 들어가려면 문제를 하나 더 풀어야 한다. 자료들을 뒤적이며 한강에 사는 물고기, 잠실에 얽힌 이야기 등을 수집하다 보면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전시 2관 입구 우측에선 한강과 관련된 이야기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한강을 주제로 만든 ‘게임 테이블’이 나온다. 여기에서 어플에 제시된 방법대로 직접 모형들을 움직이며 공통점을 찾아내고, 추리하다 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문제와 관련된 장치들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LP 음반, 전시장, 영상 등 한강의 이야기를 더 자세하게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자료들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서울 마불’을 즐길 수 있었다.

뚝섬한강공원 한강이야기 전시관은 월요일 휴관, 화~금요일 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영업 시간 외에 방문하면 미션을 수행할 수 없으니 꼭 확인하자.

<한강이야기 전시관 운영 시간>

화~금요일

9:00~18:00

주말

9:00~20:00

*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당일 휴관

* 오후 5시 전 시작 권장

국제정원박람회에서 힐링하며 가을 만끽

미션 진행률이 70% 정도가 되면 다시 ‘자벌레 승강기’를 타고 전시관을 벗어나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바깥으로 나와서 천천히 걷다가 보면 ‘인사이드 아웃2 정원’처럼 비교적 구석에 위치해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장소들도 만나게 된다.

마지막 미션은 뚝섬한강공원의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진행된다. 지난 10월 8일로 끝났지만, 계절에 따라 정원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 중이다.

마지막 미션을 해결하려면 학생 동행 정원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이곳에 현무를 구출할 수 있는 열쇠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 정원과 관련된 명언, 쉼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미 시들어 버린 식물들도 있었지만 그것마저 계절감을 반영한 하나의 작품 같아서 오래도록 눈에 담았다.

한강이야기 전시관에서는 활동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답을 찾고, 지식을 습득했다면, 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한층 느긋해진 템포로 숨을 크게 쉬며 여유와 힐링을 만끽했다.

개성이 넘치는 정원과 팻말들을 유심히 관람하다 보니 어느덧 실종된 현무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

<국제정원박람회 관람 동영상>

'서울 마불' 미션 완료 보상은?

미션 완료까지 걸린 시간은 총 45분이다. '서울 마불'은 테마별로 평균 1.5km를 이동해야 하며, 참여 시 평균 2,000보 이상 걸을 수 있다. 걷고, 보고, 게임하며 즐겁게 서울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미션을 완료하고 나면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4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해치&소울프렌즈 봉제 키링 5종 세트를, 미션 완료자 전원에게는 손목닥터 9988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무르익어가는 가을, 서울 명소에서 힐링과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서울 마불'에 참여해 보자.


<서울 마불 참여 방법과 테마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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