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자꾸만 바깥으로 나가고 싶은 날씨죠~!

오늘은 따뜻해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두 곳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바로 <석남녹지도시숲><신석체육공원>!

지금부터 김광석 기자님이 생생하게 이야기해 주신다고 하니, 두 눈 크게 뜨고 함께 살펴볼까요?!

봄 기운 느끼며 걷기 좋은 곳🌸

<석남녹지도시숲> & <신석체육공원>

오늘은 날씨가 한층 따뜻해져서 석남녹지도시숲과 신석체육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석남녹지도시숲은 가좌동 건지로에 있는 해수워터피아부터 서인천월드메르디앙아파트가 있는 석남동 신석로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1.2km, 너비 약 80m의 공원입니다. 서쪽으로는 공단, 동쪽으로는 주거지역이 자리 잡고 있어, 도심 속 자연의 숨결을 간직한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원은 총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저는 그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신석로 방면을 걸었습니다. 3월 말, 기온은 24도까지 올라 따뜻한 봄기운을 기대하며 길을 나섰지만, 푸릇푸릇한 새싹과 꽃망울을 기대했지만, 봄은 생각보다 조용히,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산책길 일부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1공구 건설공사로 인해 통행이 어려운 구간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해 질 녘 이 길을 걸으며 느꼈던 고즈넉한 분위기가 떠올라 다시 찾았지만, 공사로 인해 걸을 수 없었던 것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2027년에 공사가 끝나면 이 아래로 지하철이 달리며 더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오갈 것을 생각하니, 기다림이 마냥 아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발걸음을 멈추기에는 아쉬워 신석체육공원까지 올라가 보았습니다.

체육공원 방면으로 들어서니 산책을 나온 주민들과 반려견도 보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물류창고와 SK인천석유화학 공장을 배경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푸르른 녹지와 웅장한 공장이 어우러진 노을이 마치 이국적인 한 장면처럼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 풍경이 궁금하시다면 저녁 노을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이번 방문에서 신석체육공원을 올라가는 길에는 봄기운이 아직 완연하지 않음을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내려오는 길에 문득, 올라갈 때는 보이지 않던 작은 풀잎과 나무의 새순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소중한 순간을 잊지 않길 바라며,

봄은 이미 곁에 와 있었는데, 제가 그것을 알아채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때때로 이미 가진 것에는 만족하지 못한 채, 아직 손에 닿지 않은 것들만을 바라보며 아쉬워하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산책을 통해, 주어진 순간 속에서 작은 변화를 발견하고 감사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퇴근길, 혹은 일상 속 스쳐 지나가는 풍경 속에서 2025년의 봄이 어느새 우리 곁에 와 있음을 조금 더 빨리 알아차리고,

온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광석 기자님께서

봄기운을 머금고 파릇파릇하게 자나랄 준비를 하고 있는 두 산책로의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4월 1째주부터는 날씨가 더 온화해질 예정이니,

여러분도 봄 기운을 가득 느끼러 직접 방문해 보세요!

그럼 서동이는 오늘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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