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관광지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솔뫼성지"
열린 관광지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솔뫼성지"
당진의 여행지로 잘 알려진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한국 천주교의 못자리입니다. 역사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중요한 문화유적인 솔뫼성지는 많은 관람객과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솔뫼성지
충청남도 당진시 솔뫼로 132
미사 시간은 매일 오전 7시, 11시
솔뫼성지에 당진시 2025년 신규 공직자 공직적응 교육으로 젊은 공무원들이 방문하였습니다. 당진시의 행정업무를 이끌어가는 분들로 김대건 신부의 생가지를 돌아보며 솔뫼성지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솔뫼성지 입구에 촉지음성종합관광안내판이 있어 음성으로 안내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솔뫼성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4년 열린관광지 대상지로 선정된 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변화가 있었습니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입니다.
열린관광지조성사업은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 편의 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누구나 차별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십자가의 길에 있는 14처를 따라 큐알코드가 있어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큐알코드를 입력하면 솔뫼성지와 각 처마다 설명을 해 주니 차분하게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 합니다.
소나무로 이루어진 산이라 하여 솔뫼라 불리는 솔뫼성지는 소나무가 품어내는 향과 소나무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조용히 길을 따라 걷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김대건 신부 동상 앞으로 가는 길이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휠체어나 유모차 등이 평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새롭게 바닥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곳곳에 배려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김대건 동상 앞에서 청년 김대건 신부에 대해서 해설을 듣고 있는 청년 공무원들의 모습은 진지해 보였습니다. 김대건 신부가 16세 때에 1836년 모방신부에 의해 신학생으로 뽑혀 최양업과 최방제와 함께 마카오로 유학하여 신학을 공부하였던 이야기 등 흥미진진하게 듣고 있습니다.
사적으로 지정된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은 1785년 내포의 사도 이존창으로부터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였던 김대건 신부의 집안이 4대에 걸쳐 신앙을 증거한 장소입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8월 21일 솔뫼성지에서 태어나 1846년 9월 16일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양학 유학자이고 연평도에서 상해까지 항해한 최초의 서해 항로 개척자이기도 하였던 청년 김대건 신부를 솔뫼성지를 돌아보며 조금이라도 알아갈 수 있는 솔뫼성지에서의 하루였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2025년 새해에도 자유롭게 여행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로 사랑하며 살 수 있는 날들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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