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공예를 통해 힐링하다! 인천 우리미술관, 만석동 비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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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우리 미술관의 문화 나눔 프로그램

단절감을 극복하는 예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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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늘 어떤 사람과 연결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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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자주 혼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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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이웃이 누구인지 모른 채

엘리베이터를 오르내리고,

길에서 스치는 사람들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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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람은 결국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해지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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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단절로 인한

고독감과 소외감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법 중 하나로,

문화 예술을 통한 교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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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 우리 미술관은

도시 생활의 단절감을 해소하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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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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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문화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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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단순히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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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예상치 못한 치유와

연결을 경험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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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빠르고 복잡한

리듬 속에서 잠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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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부드러움을 느끼며

손으로 모양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마치 나 자신을

다시 발견하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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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은 천천히,

마치 나무가 자라는

속도처럼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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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만지고,

무언가를 창조하는 그 순간에는

나만의 세상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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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우리 미술관의

문화 나눔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상반기, 하반기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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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는 지난 4월~5월

'만석동 비밀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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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10월 12일

매주 토요일 4주 동안

하반기 문화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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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는 숲과 자연을 떠올리며

도자기 무드 등을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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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멸종 위기 동물을

떠올린 토우를 만들어

연중에 우리 미술관에서

작품 전시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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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빚는 동안 흙을 만지며 몰입하는

그 순간순간이 저에겐 힐링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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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만지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만의 고유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성취감을 얻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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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만들 서로의 작품 구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연스럽게 시작된 대화 속에서

우리들은 공통된 주제로 함께 연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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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주제로 한

도자기 무드 등을 만들었지만

각자의 작품에는 저마다의

개성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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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느리고 진지하게 진행되는

도자기 제작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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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작업물을 감상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기회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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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제로 만든 도자기지만,

서로의 작품에는

저마다의 개성이 담겨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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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매개로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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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술관의 문화 나눔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술 교육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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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단절된 관계를

다시 연결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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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의 손길이 닿은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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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뭉툭한 흙덩어리에 불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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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이야기를 더해

빚어낸 도자기 작품을 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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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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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에서 잃어버린 인간관계의

회복을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문화 나눔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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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 속에서

인간관계와 환경, 그리고 예술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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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 중 하나는

서로 처음 보는 사람들이 함께

도자기를 만들면서 나눈 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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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말해본 적 없는 이웃과 함께

도자기를 만들며 나누는 대화는,

어느새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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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유대감 속에서

우리의 삶은 더 풍요로워지고,

더 의미 있게 발전해 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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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신의 작품을 통해 누구와 연결되었나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우리 미술관의 문화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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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관계와 의미를

더해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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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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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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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방민정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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