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배워야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배워야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2024년 8월 21일 오후 2시, 오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대덕구 한남로 27) 2층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늘 경각심을 자지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을 알고 실천하는 능력을 길러야 내 가족과 이웃이 안전해진다는 것을 알려주는 교육이었습니다.

오늘 교육은 오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원이 중심이 되어 우리 이웃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막연히 심폐소생술이 중요함을 매스컴을 통해 알고 있던 조합원들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고 좋아했습니다.

하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2.7명이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하루 심·뇌혈관 질환(심근경색, 심장마비, 뇌졸중 등) 사망자 수는 144명(대한인명구조협회)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더욱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쓰러지는 장소가 집이 제일 많고 그다음은 직장 순으로, 내가 심폐소생술을 익혀야 내 가족과 동료가 안전할 수 있습니다. 최초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처치가 매우 중요하여 골든타임 4분 전에 처치되었을 때 생존 확률이 3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의 3단계입니다. 1. 깨우기 2. 알리기 3. 누르기입니다. 깨우기는 쓰러진 요구조자의 양 어깨 좌우를 두드려야 합니다. 잘못하여 머리를 흔들거나 몸을 흔드는 것은 자칫 제2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19에 알릴 때는 특정인을 지목하여 요청해야 합니다. 누르기는 1초에 2회 30회 반복합니다. 중간에 호흡이 돌아왔는지 확인도 해야 합니다.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할 때까지 계속하고, 119구급대원이 도착하면 인계합니다.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에 대하여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해당 행위자는 민사 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고 합니다.

사망에 대한 형사 책임은 감면한다는 '선한 사마리아인 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 2항이 적용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확하게 심장을 압박하는 법을 몸으로 익히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초보자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잡고 얼마나 힘을 주어 누르는지 실습했습니다.

실습하는 조합원이 손을 곧게 뻗어 압박하는 것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얼마큼 힘을 주어야 하는지 가늠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얼마큼 힘, 속도를 주어야 정확한 처치가 되는지 기계가 알려주어 당황하기도 한 조합원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배운 응급처치법을 알고만 있으면 금방 잊을 수 있으니, 집에서 복습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정확한 자세로 익숙해지게 연습하면 점점 나아진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응급처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심근경색, 심정지, 혈전 유발 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족력, 금주, 채식 위주 식단, 과로를 피하고, 금연, 규칙적인 운동, 맵고 짜고, 단 음식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이 보내는 전조증상(기운이 없고 심한 피로감, 불면증, 안면근육의 떨림 증상, 복부비만, 극심한 두통, 빈혈, 집중력 저하, 손발이 차고 저리고 가끔 새벽에 종아리에 쥐가 난다.)이 있으면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은 물론 병원을 방문하여 처방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