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이 피어나는 대덕구 주민들의 합동 순찰 '가족순찰대'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한남대(대덕구 한남로 70) 56주년 기념관 앞에서 대덕구 주민들이 모인 가족순찰대 학부모와 학생들,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대덕경찰서 경찰관과 KT&G 상상유니브 충남 운영사무국 관계자, 오정동 남성, 여성 자율방범대 대원 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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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순찰할 지역은 한남대 인근 대덕구 한남로 17번 안길 원룸촌 주변입니다. 이 지역은 1인 여성 가구가 대부분인 방범이 필요한 곳으로 주변을 환기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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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순찰대는 오정동에 위치한 대전 화정초등학교, 오정중학교, 대화중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저녁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함께 오늘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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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30분에 하는 행사여서 이른 저녁을 먹고 오느라 아주 바빴다는 학부모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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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등을 들고 재미있어하는 초등학생들과 그보다는 더 성장한 중학생들의 반응도 재미있었습니다. 행사를 하는 내내 웃음꽃이 지지 않는 학생들은 방범 취약 지구를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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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생활할 때 주변을 돌보는 눈을 갖게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어른들이 보여주며 좋은 체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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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동 자율방범대 대원의 그동안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보상인 표창도 이어졌습니다. 자신의 시간과 힘을 지역의 안전을 위하여 희생하는 오정동 남성, 여성 자율방범대원들에게 진심에서 우러나는 박수갈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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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순찰이 시작되었습니다. 노련한 자율방범대원들은 익숙하게 움직였습니다. 아직 서툰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지역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오늘 행사에 참여하다가 다치지 않게 하려고 학부모들은 온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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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한남로17번길은 여성 안심 거울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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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T&G 상상 세이프존'은 KT&G 상상유니브 충남사무국과 대전대덕경찰서가 협업해 대학생들과 함께 한남대 인근 원룸촌의 계단과 벽면 노면을 디자인하고 개선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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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아름다운 디자인은 지나가는 주민과 생활하는 주민들의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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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한남로 17번 안길을 모두 돌면서 주변을 환기한 주민과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처음 출발한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온 것도 정말 다행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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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오늘 행사 참여를 기뻐했습니다. 부모님과 시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것이 엿보였습니다. 오늘 행사 참여로 요즈음 부모와 자녀가 공유하는 시간과 추억이 부족해서 생기는 힘든 일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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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한 '가족순찰대'는 대덕구 가족 친화과에서 주최하고 '다함께 새로이'가 주관한 단체입니다. '가족순찰대'는 2024년 7월에 모여 만든 학부모, 학생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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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탐방하며 우리 동네를 함께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단체여서 오늘 행사 참여는 큰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동네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경찰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오늘 행사는 그래서 뜻깊었다고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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