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인천 야경명소 추천 인천 최초 가톨릭 건축물, 답동성당
인천 야경명소 추천
인천 최초 가톨릭 건축물,
답동성당
‘사적 287호’,
‘천주교 인천교구 유일의 주교좌 성당’,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가톨릭 건축물’,
‘신포국제시장’과 같은 힌트를 드린다면,
시민여러분들에게 익숙한 이곳.
오늘의 주인공 ‘답동성당’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그 답동성당이 시민들을 위한 역사,
문화 쉼터로 재탄생하였는데요.
개항기에 세워진 인천 최초의 가톨릭교회이자,
안중근 의사가 세례를 받은 장소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최근 2021년부터 약 3년여 가량
‘역사 문화공간 조성 사업’으로 인해,
성당 주변이 전반적으로
정비가 되었는데요.
앞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특히 ‘야경’이 더욱 멋스러워진
관광명소로 재탄생 했습니다.
답동성당 주변 그 특유의
‘엔틱’한 느낌은 그대로 살려놓았네요.
기존과 크게 달라진 점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에 답동성당 전방에 자리잡은
‘인천가톨릭회관’이
2018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후,
그 자리를 중점적으로 정비가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
1973년부터 2018년까지
45년간을 지켜온 그 자리는
이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탁 트인 광장, 200여대가
주차를 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경사로와 연결통로, 휴게공간 등으로
바뀌어 시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죠.
답동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에 내려다 본,
‘신포국제시장’과 주변 풍경입니다.
코로나 종식 후 빠르게 상권이 회복되고 있고,
무엇보다 신포국제시장의 명물인 ‘닭강정’냄새가
성당까지 올라오더라고요.
성당 앞 광장에서 내려다보이는
전통시장 풍경이 답동성당 여행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로 자리잡을 예정입니다.
또한,
답동성당에 방문하실 때는
주말 저녁으로 계획해보시기 바랍니다.
적당히 오고가는 관광객,
그리고 성당 건물과 주변에 밝게 빛나는
‘라이트업’이 꽤나 멋스럽기 때문인데요.
이미 많은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성당을 배경으로 한
멋진 야경사진이나 인물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번 사업의 효과는
답동성당과 주변이 재정비되어
관광지와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상승된 부분도 있지만,
신포동이나 동인천역 등
인천의 오래된 원도심 상권이
다시 영광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신포국제시장과 인접하여
인천을 찾는 지방 관광객들에게는
야간 산책이 필수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7,80년대에는
6월항쟁 등
근대 민주화 운동 장소로도
기억되고 있는 답동성당.
성당 주변을 산책해보시면,
답동성당과 인천의 역사이야기가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바삐 살아가는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차분히 답동성당을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답동성당>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임중빈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 #인천
- #인천광역시
- #답동성당
- #인천야경명소
- #서울근교야경명소
- #서울근교야경
- #야경명소
- #답동성당재탄생
- #역사문화공간조성사업
- #인천관광명소
- #인천가톨릭회관
- #신포국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