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자원봉사자의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 '온기나눔 그린앨리 만들기'
탄소중립 자원봉사자의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 '온기나눔 그린앨리 만들기'
2024년 6월 8일 오전 9시부터 대덕구 청렴관에서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 대덕구자원봉사협의회, 오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청춘목공소, 삼선목공동호회의 협찬으로 '그린앨리 화분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린앨리 화분만들기'는 버려지는 폐파레트를 활용하여 화분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폐파레트를 분해하고 재단하고, 자르는 일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해 청춘목공소와 삼선목공동호회의 도움을 빌려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들이 모여 오늘 할 화분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이 함께 작업을 해야 하니 정해진 순서와 방법을 통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주의를 가장 강조했습니다.
각자 맡은 테이블에 모인 봉사자들은 자신들이 만들 재료를 확인했습니다.
주의 사항을 전달받은 자원봉사자들은 조심스레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남녀 봉사자들이 임무를 분담하고 안전을 최고로 생각하며 서서히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보기보단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고 있기는 했으나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자원봉사자들은 목공 도구를 직접 사용해 보며 도구를 익혀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다루어보는 도구에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새로운 도전에 웃음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늘 하던 봉사활동이 아니어서인지 움직이는 손과 발에 신남이 묻어났습니다. 할머니를 따라온 손자도 한몫을 담당했습니다. 할머니는 손자와 함께 하는 추억에 기뻐했습니다.
목공 도구를 사용하면서 점차 시간이 지나니 화분 모습이 제법 드러나고 있습니다. 봉사자분들은 자신들이 만든 화분을 보고 좋아했습니다.
모습이 완성된 화분을 사포로 다듬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역시 사포로 다듬은 화분이 고급스럽다면서 힘든 것도 잊고 열심히 예쁘게 사포를 문질렀습니다. 그렇게 폐파레트는 고급스러운 화분으로 변신을 마쳤습니다.
완성된 화분에 흙을 담을 때 새나가지 않도록 부직포를 덧대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약간의 틈으로 수분이 배출되기도 하고 수분이 흡수되기도 할 것입니다.
폐파레트를 활용하다 보니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드러나 후속 작업으로 깔끔하게 다듬어 주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완성된 화분에는 페인트칠을 해주었습니다.
페인트칠을 하는데 여러 가지 색깔로 각 조마다 특징을 살려 다름을 표시했습니다. 저마다 다른 조의 페인트칠한 화분을 보고 수정하여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페인트칠을 하면 눈, 비 등 습기 피해를 줄일 수 있어 화분을 더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화분에는 태양열 LED 등을 달아 밤에는 조명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일석이조 화분이 될 것입니다.
온기나눔은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일컫는 것이고 그린앨리란 탄소중립을 위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을 활용하는 녹색골목 만들기입니다.
쓰임을 다한 폐파레트 장점인 목재의 장점을 살려 화분, 의자, 테이블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어 화분을 만들어 나무를 심는 것입니다.
오늘 만든 그린앨리 화분은 오정동 한남로 88번길 가스폭발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상인들과 거주자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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