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청룡클럽 창립 1주년 기념 '파크골프대회'
자연과 함께하는 청룡클럽 창립 1주년 기념 '파크골프대회'
2025년 1월 11일 오후, 매서운 겨울바람이 코끝을 쨍하게 울리는 날씨에 을미기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청룡클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을미기공원은 신대저수지 또는 을미기방죽으로 불리던 이곳 저수지는 인근 농지에 용수를 제공하였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잉어를 키우는 양어장이었다가 3, 4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매립되며 조성된 공원입니다.
을미기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A, B 코스 각 9번 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36홀로 A, B 코스를 두 번 도는 경기입니다.
3, 4인으로 조를 짜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제대로 공이 구르지 않아서 아쉬워하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나왔습니다.
골프의 OB 규정도 있는데, OB가 나면 벌타 2를 받습니다. 너무 세게 쳐 OB가 나면 서로 조를 짠 팀원끼리 함께 아쉬워했습니다.
파크골프장에 눈이 쌓여 공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자연에 순응해야 함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청룡클럽 회원에게 간략한 그립의 특징을 들었습니다. 그립은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한 몇 가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써 자신의 몸과 클럽을 연결해 몸통 및 팔에서 나오는 회전력을 전달해 주는 수단입니다.
인터록킹 그립은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왼손검지와 깍지를 끼우는 방법으로, 손이 작은 사람이나 힘이 없는 사람에게 군장하며 양손의 일체감이 오버래핑보다 더 생기고 그립자체를 단단히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럽헤드의 움직임이 둔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오버래핑 그립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와 중지 사이에 올려놓는 가장 일반적인 그립으로 양손의 일체감을 유지해 임팩트 지점에서 클럽헤드의 움직임이 좋은 그립 방법입니다.
공이 홀컵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떤 홀은 홀컵 앞이 약간 솟아있기도 하고, 또 다른 홀컵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공이 미끄러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친 점수를 기록지에 적었습니다.
빨간 말목이 있는 곳이 OB입니다. 그곳으로 치지 않으려 애쓰다가 다른 곳으로 공이 빠져나가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는 잘 넣던 것이 오늘 눈이 쌓이고 얼음이 있어 안 들어간다고 푸념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전시 대덕구 파크골프 협회 청룡클럽 한준근 회장에게 청룡클럽 회원이 공로패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경기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회원들에게 줄 트로피와 메달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파크골프는 자연을 소중하게 생기고, 회원 상호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는 3세대 교류 스포츠입니다. 을미기 파크골프장은 매주 월요일 휴장합니다. 파크골프를 하면 건강하고 젊게 생활할 수 있다며 장점을 설명하는 회원들의 건강한 웃음이 파크골프장에 가득했습니다.
- #대전
- #대덕구
- #대덕구행사
- #대전골프대회
- #대덕구골프대회
- #을미기체육공원
- #파크골프장
- #파크골프대회
- #대덕구문화
- #청룡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