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월간 진위향교 10월, 진위 민속 오락실에 다녀왔어요
평택 시민기자단 7기 오민수입니다.
10월 26일 월간 진위향교에 다녀왔습니다.
월간 진위향교는 평택문화원과 진위향교가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인 진위향교를 활용하여 매월 월간 진위향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옛 조상들의 생활과 문화를 느끼면서 문화유산과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진위 민속 오락실이라는 주제로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1시부터 5시까지 20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서 진행되었습니다.
멋진 가을날 진위향교에서의 민속 오락실을 체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활쏘기입니다.
활쏘기는 활에 화살을 걸어 쏘아 목표물을 맞히는 민속놀이입니다.
활쏘기는 그 유래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민속 오락실에 참여해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르신께서도 활쏘기 명중을 하시고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고리 던지기와 고무신 던지기 체험이 있습니다.
고무신을 준비되어 있어서 발에 걸쳐서 멀리 던지고
목표물 중심에 더 가까이 맞춘 사람이 이기는 민속놀이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고무신을 이용해서 고무신 던지기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고리 던지기는 그 옆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아빠와 딸이 고리 던지기 놀이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실내 만들기 체험존에서는 보자기 만들기, 자개 손거울 만들기, 팽이 꾸미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자개 스티커를 거울 뒷면에 붙여서 나만의 손거울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자개 스티커가 정말 자개 같은 느낌이라서 너무 멋진 손거울이 완성되었습니다.
도토리 팽이가 많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색연필로 이쁘게 색을 칠해서 꾸며 볼 수 있었습니다.
색이 이쁜 보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용품 체험에는 짚신 신어보기, 지게 메어보기, 도리깨 털어 보기, 키 만져 보기가 있었습니다.
새총 쏘기 체험에는 새총이 준비되어 있었고 돌이나 구슬 대신
작은 지우개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붓글씨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마당에
커다란 윷을 던져 즐길 수 있는 윷가락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진위향교는 향교 뒤로는 무봉산이 자리 잡고 있고
앞으로는 진위천이 흘러가고 있는 배산임수의 장소입니다.
무지개 색깔의 의자는 포토존으로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향교 곳곳에 멋진 포토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진위향교 느티나무 설화인 느티나무가 된
이무기 진위에 대한 설화를 그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커다란 느티나무의 설화에 대해 아이들이 듣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고 SNS에 사진을 올려주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매월 진행되는 월간 진위향교 10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파란 하늘과 노랗게 물들어 가는 낙엽들 그리고 유유히 흘러가는
진위천의 모습이 가을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어르신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시민들의 모습이었습니다.
11월에도 월간 진위향교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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