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은 가을 풍경이 함께하는

유천생태습지공원

늦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11월,

익산의 유천생태습지공원은

그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이곳은

만경강 지류의 분기수로인 유천에

생태습지를 조성하여 하천 수질을 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에 준공된 곳입니다.

지금은 사계절 익산의 보석같은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유천생태습지공원은 힐링과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빨갛게 물든 나뭇잎부터 바람이 불때마다

흔들리는 갈대까지 그림 같은

가을풍경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생태습지에 들어서면,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나뭇잎들이 병풍처럼

공원을 장식하고 있어 그 아래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공원 산책로를 연결하는 나무데크는

누구나 걷기 좋은 무장애 길입니다.

유천생태습지공원에는

하늘언덕과 미로정원이 있습니다.

하늘언덕은 생태습지내의 전체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며,

미로정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이공간입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아이들과

공원을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발걸음부터 가볍습니다.

예쁘게 채색된 가을 풍경을 한눈에 보기 위해

하늘정원에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둥글게 이어진 나선형 산책로는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쉽게 걸어갈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위쪽으로 올라갈 때마다 보이는 습지의

가을 풍경은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전망좋은 곳에 도착하니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벤치와 흔들그네가 인기입니다.

달빛 품은 하늘 언덕 조형물은 유천생태습지의

핫플이라고 불릴만큼 감성가득한 공간입니다.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니

생태습지에 사는 새들도 보입니다.

물속에서 신나게 놀다가 짝을 지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숨죽여 지켜보아야 하지만 하늘로 날아가는

예쁜 모습을 보면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생태 습지 산책로에는 애완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 산책시

배변봉투와 목줄은 필수입니다.

깜빡 잊으셨다면 산책로 중간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이 있으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날이 추워졌지만 한적하고 고요한 산책로와

데크길 한 바퀴는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만들어줍니다.

조용히 걷다보면 여기저기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데요,

마치 나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습니다.

유천생태습지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연을 최대한 보존해 조성한 공간이라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잘 보호하는 것 우리의 몫입니다.

철새들이 놀고 가는 늦가을 습지는

풍요로움이 가득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철새들의 아름다운 날개짓과

지저귐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유천생태 습지공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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