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방사 & 희방폭포

주소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죽령으로 1720번 길 278

문의처 : 054-638-2400

주차장 : 있음

경북 영주에는 불교문화 유적의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인 부석사를 비롯해 희방사, 비로사, 초암사 등 불교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희방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희방사를 가기 위해서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희방계곡 자연관찰로 따라 걸어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탐방로는 여름 한낮에도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은 시원한 그늘이 이어집니다.

시원하고 아름다운 탐방로을 따라 걷다보니 희방폭포가 보입니다. 희방폭포는 소백산의 으뜸가는 절경이며 영남의 제1폭포로 손꼽히는 폭포입니다. 소백산 영봉의 하나인 연화봉에서 발원하여 몇 천 구비를 돌아서 흐르다가 이곳에서 한바탕 천지를 진동시키고 있는 장관은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조선시대의 석학 서거정은 하늘이 내려주신 꿈속에서 노니는 곳이라 칭하며 감탄했다고 합니다.

소백산 기슭 해발 850m 위치한 희방사

희방폭포를 지나 자연이 어우러지는 길을 걸어갑니다.

길게 뻗은 다리를 건너 희방사로 향해봅니다.

은혜 갚은 기쁨이 고요히 스민 희방사

희방사는 대한 불교조계종 고운사에 속한 사찰로 절 입구는 자연림이 우거져 햇빛을 잘 가리고 있습니다.

소백산 연화봉에 중턱 깊숙이 들어앉은 산사는 고요합니다.

희방사는 643년에 신라 승려 두운 대사에 의해 창건했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창건 설화에 의하면 당시 경주의 호장 유석의 무남독녀가 호랑이에게 물려가 화를 당할 뻔했는데 두운 대사가 구해주어 은혜를 갚기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절을 지어주어 희방사라 하였다고 합니다.

1950년에 화제로 소실되어 1852년에 강월 대사가 중창하였고 1950년 6.25 전쟁으로 또다시 소실되었어요. 이때 사찰의 소중한 문화유산 월인석보와 법화경 목판 200여 장, 그리고 두운 대사의 영정도 사라졌습니다. 그 후 1953년 안대근 스님이 다시 법당을 짓고 사찰을 정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희방사의 수려한 경관이 오랜 역사와 함께 더해지니 더욱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경내에는 대웅보전, 지장전, 산신각, 요사체 등이 있는데요. 대웅보전 안에는 1742년에 제작된 경상북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종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돌계단 위 꼭대기에 작은 법당도 보입니다. 경내 경관이 아름다워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오늘은 경북 영주 사찰 여행지로 오랜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희방사와 희방폭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희방폭포, 희방사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 1400년 전설의 무쇠달마을도 함께 둘러보기 좋은데요. 긴 세월 동안 죽령옛길 초입에 해당하는 무쇠달 마을은 사진 찍기 좋은 간이역 희방사역, 초가집 테마파크 등이 조성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 내용은 영주시 SNS 홍보단의 취재에 의해서 작성된 글로 영주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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