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소리울 도서관 ‘Soriul Festa’ <시민홍보단 권은용>
6월 21일 금요일부터 6월 23일 일요일까지 3일간 오산시의 음악 도서관인 소리울 도서관 3층 소리울 아트리움에서 Soriul Festa 우리들의 음악 이야기 공연이 펼쳐졌다.
소리울 도서관은 드럼, 색소폰, 성악 등 다양한 음악 강좌를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번 Soriul Festa 공연은 상반기에 매주 1회 모여 열정 넘치는 연습의 결과로써 주로 앙상블 팀으로 꾸며진 무대였다.
모든 세대가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연령대도 넓으며 바이올린, 통기타, 플루트 등 악기 연주도 다양하다.
22일 2시 공연은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 곡에 맞추어 드럼 연주가 시작 되었으며 이어서 사랑했나봐 등 서너 곡의 드럼 연주가 계속 이어졌다.
다음으로는 색소폰 앙상블의 멋진 무대가 있었고 엄마와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에 맞추어 율동하는 앙증맞은 아이들의 순서는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관람객에겐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무대 뒤에서는 처음으로 무대에 서 보기에 떨린다고 이야기하고 경험이라 생각하고 부담 갖지 말고 연습할 때처럼 하라는 관계자의 격려의 말이 들리기도 했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은 예쁜 꽃다발을 준비하여 어린 자녀 또는 어머니, 아버지의 첫 공연 무대를 빛내주고 축하해 주기도 했다.
다년간 지도를 해 온 한진영 강사는 짧은 준비 기간과 몇 번의 연습 시간에 불과했지만 다들 열심히 따라와 주셔서 무대공연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3일에는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및 동 대학원 졸업, 사) 지영희 해금 사조 보존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하늬 씨의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Fly me to moon 등 축하공연으로 해금 연주를 볼 수 있다.
또한 국립국악원 ‘청년 공감’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아름드리 대표인 김덕환 씨의 피아노 연주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오산 소리울 도서관은 오산시민에게 음악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예술 활동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oriul Festa는 참여자에겐 문화 예술 활동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이고 더 나아가서는 삶의 활력 요소가 되기도 한다.
연주자와 관람객이 음악적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소리울 도서관.
하반기에도 있을 음악적인 문화 활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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