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꼭 먹어야 할 별미, 도다리쑥국!

날씨가 포근한 요즘, 봄이 완연하게 다가온 걸 몸소 느낄 수 있는 하루 입니다

봄에는 봄 제철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려고

우리 지역 향토음식으로 고성9미에 들어가는 도다리쑥국을 먹고 왔습니다.

도다리쑥국은 봄 도다리와 향긋한 쑥을 넣어 끓인

국물 요리로 봄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가을에서 겨울을 지나며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봄이 되면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이동하는 도다리는

요즘이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봄철에 나는 연한 쑥을 넣어 국물을 끓이면

특유의 향긋함이 더해져 깊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도다리쑥국, 어떤 맛일까?

저는 사실 도다리쑥국을 올해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맛이 어떨지 참 궁금했어요.

생선을 좋아하는 저지만 혹시라도 비린맛이 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 숟갈 떠먹어 보자마자 그런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 국물 맛 – 맑고 개운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살아 있음

✔ 비린맛 – 전혀 없음!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 도다리 살 – 부드러운 식감, 씹을수록 고소함

✔ 쑥 향 – 어린 쑥이라 질기지 않고 쑥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국물과 조화로움

보통 생선은 빨갛고 얼큰하게 매운탕처럼 끓이는 경우가 많지만,

도다리쑥국은 맑은 국물이라 엄청 깔끔하고 담백했습니다.

거기에 쑥이 들어가면서 봄의 향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맛!

쑥 향이 너무 강할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국물과 어우러지면서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생선 특유의 비린맛이 전혀 없어서,

평소 생선국을 잘 안 먹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요리였습니다.

음식이 나오고 제일 먼저 국물부터 한 숟갈 맛보았는데,

쑥 향과 깊은 감칠맛이 먼저 느껴져서 입맛이 확 살아났습니다.

도다리 살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욱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따뜻한 밥 한 숟갈에 국물을 적셔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되더라구요.

도다리쑥국은 그 자체로 깔끔한 맛이라,

반찬을 먹으면 오히려 국물의 깊은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어

김치 조차 함께 먹지 않았습니다.

도다리쑥국, 봄이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이유

도다리쑥국을 한입 떠먹는 순간,

왜 봄마다 이 음식을 찾아 먹는지 단번에 알겠더라고요.

맑고 개운한 국물 한 숟갈, 담백한 도다리 살 한 점,

그리고 은은하게 퍼지는 쑥 향까지 입안 가득 봄이 차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도다리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서

환자들의 건강식이나 성인들의 보양식으로 좋고,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또, 쑥은 피를 맑게 해주어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예방은 물론,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여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백질이 풍부한 도다리와 피를 맑게 해준다는 쑥은

겨울 내내 움츠려 있던 몸을 깨워주기에 딱 알맞은 음식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게 바로 봄의 맛이구나!”

봄이 아니어도 가끔 생각날 만큼 속이 시원해지는 맛

이제 매년 봄마다 도다리쑥국은 꼭 챙겨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주말 고성 하일면 솔섬에서는 진달래 걷기 행사가 있습니다

진달래도 보고 힐링 걷기도 하고,

지금 딱 제철인 고성 향토음식 도다리쑥국도 한번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올 봄엔 꼭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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