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예쁜 꼬까옷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보고 있자니

괜히 흐뭇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예끼마을 벽화거리

선성현문화단지와 함께 여행하면 좋은 장소입니다.

안동의 벽화거리를 대표하는 곳으로

트릭아트로 만들어진 생동감이 넘치는 벽화와

예전의 전통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그림들로

채워져 있어 소소하지만 확실히 재미있는

콘셉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라

할 수 있는 간고등어를 들고 있는 할아버지와

전통복 차림을 하고 잔치를 준비하는 등의

당시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안동 예끼마을에 있는

선성현문화단지에서 해보겠습니다.

벽화거리의 입구는 여러 곳이 있지만

여기가 주차장과 화장실, 매점 등 편의 시설 등의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선성수상길도 참 멋진 곳인데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기상 악화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사전에 날씨를 살펴보고 오시면

물 위에 만들어진 수상길도 걸어볼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안내소입니다.

바로 옆에 벽화거리 가는 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초반은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콘셉트로 되어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아주 재미있는 그림들

채워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곳이 가장 유명한 포토존입니다.

물고기가 흐르는 물 위에 설치된

통나무 다리와 징검다리를 건너는척하면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아주 리얼하게 담겨서 방문하신 분들의

입꼬리가 자동으로 올라가게 될 정도입니다.

예끼마을은 예술의 끼가 있는

마을을 뜻합니다.

안동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많은 작가들이

이곳에 머물면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양조장이 있는 사거리 방향에

예끼마을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벽화거리로 돌아가 인상적인 그림들

몇 가지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따로 리모델링 없이 골목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채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그래서 작가님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폭포가 흐르는 그림 바로 옆에

실제로 배수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물이 흐르기도 합니다.

이 정도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아주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민분들이 거주하는 마을이고

골목이니까 조용히 관람하는 매너

기본적으로 챙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골목에 따라 콘셉트가 조금씩 다르니

시작점에서부터 시작하셔서

천천히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벽화거리는 그림이 위주이고

바로 아래 골목으로 가면 조형물이

있는 골목도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안내판을 스마트폰을 찍어서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보시면 즐거운 안동 여행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예끼마을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4


본 내용은 이상현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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