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송군 SNS 홍보단 #온통청송 박상준입니다.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는 주왕산 국립공원을 등반하였습니다.

저는 상의탐방센터 → 대전사 → 주봉(해발 720m) 코스로 2.3km 구간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주왕산 등반을 위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상의탐방센터 옆 주차장에서는 많은 차들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부지가 있으며

주중 4,000원 주말 주차요금은 5,000원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왕산 버스승강장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고속버스는 동서울(안동 경유)과 2가지 노선의 농어촌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 시간 잘 확인하셔서 입산과 하산에 차질이 없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1월1일부터는 청송 농어촌버스가 무료로 승차가 가능하게 되어

관광객의 입장에서 주왕산을 더 편리하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상의탐방지원센터에서 리플릿이 비치되어 있으니 가져 가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상의탐방지원센터에서는 산악안전지킴이 운영되고 있으며

밴드나 거즈, 진통제, 연고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상의탐방지원센터 왼쪽으로 식당가가 줄지어 있는데,

이쪽 길로 걸어가셔서 대전사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새로운 소식은 국가 지정문화재 관람료 전면 면제 방침에 따라

5월4일 대전사가 무료개방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왕산을 들리기 위해서는 대전사를 거쳐

입장료(대인 4,500원)을 지불해야 했는데,

이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주왕산을 들리는데

가벼운 발걸음으로 왕래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닌 '주왕산도 식후경'이라고

한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 꿀맛 같았습니다. ^^

나중에 된장찌개도 나와서 먹었는데 배가 든든했습니다.

저처럼 점심 무렵에 출발하시는 분은 먼저 점심식사로 에너지를

보충하시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슬로시티 '주왕산'에 대한 소개입니다.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좀 더 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뜻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중 100곳 중 5번째로 꼽혔습니다.

대전사 입구입니다.

다른 사찰과 달리 일주문이나 천왕문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대전사 뒤편으로 주왕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경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부처님 오신 날을 몇일 앞두고,

석가탄신일 준비로 한참 바빠 보였습니다.

설화에 당나라의 주왕이 숨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주왕산의 이름처럼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의 명복을 빌기 위해 고려 태조2년(919) 보조국사가

'대전사'를 창건했다고 하며 혹은 신라 문무왕12년(672)에 세웠다고도 합니다.

중심전각은 보광전이며, 조선 중기 목조건물 원형이

잘 보존되어 불교미술의 중요한 건축물로 손꼽힙니다.

많은 이들의 소망을 담은 돌탑 오른쪽 길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150m 부근에 기암교 화장실이 있습니다.

제가 올라가는 주봉코스는 이후에 화장실이 없으므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대전사~자하교까지 1.3km구간까지

맨발로 걷기 좋은 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신발을 벗는 맨발걷기 시작점 계단에 이미 누군가

출발했는지 신발이 놓여 있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주왕산의 대표 여름철새인 솔부엉이 모형이 보입니다.

탐방 안내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봉 코스는 기암교 주왕계곡 코스보다

경사가 있는 코스로 체력조절을 잘 하여 등반하셔야 합니다.

두 가지 갈림길로 나눠지는데

오른쪽 주봉마루길을 통하여, 주봉에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초반 진입로는 나무데크 계단이 잘 되어 있고,

숲이 우거져 여름의 따가운 햇살을 무난히 피할 수 있어 좋습니다.

대전사에서 10분 정도 소요, 해발 312m 올라왔다는 첫 이정표가 보입니다.

오후에도 많은 등산객 분들이 등반을 하고 계셨습니다.

대전사에서 20분 정도했을 때, 첫 전망대가 나타났습니다.

다른 일반산과 달리 화산 활동으로 인하여 기암괴석의 형태로 만들어진

주왕산의 절경은 자연이 빗어낸 걸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산세에 취해 많은 등산가 분들이 여기에 사진을 많이 촬영했고,

저도 한 컷 촬영했습니다.

정신없이 급하게 올라오다보니 제대로 옷매무세가 정리되지 못 했네요 ^^;

산소카페 청송이라 불릴 만큼 깨끗한 공기

맑은 하늘이 그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전망대에 배낭걸이대가 있어 잠시 가방을 걸어놓고 쉬셔도 좋습니다.

첫번째 전망대를 지나 오르막 돌길을 올라갑니다.

첫 번째 전망대가 지나고 약 20분 만에 두 번째 전망대가 나타났습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설악산과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불릴 만큼

기암괴석들이 긴 병풍처럼 장관을 이루어 감탄을 금치 못 했습니다.

기암과 장군봉, 혈암 등 각 봉우리마다 찾으면서 구경하는 것 또한 등산의 묘미였습니다.

두 번째 전망대 이후로부터는 경사가 급해졌습니다.

등산로도 좁아지고, 중간에 낙뢰다발 지역이 있고 해서

비 올 때 조심히 등반하셔야 합니다.

특히 하산하실 때는 미끄러질 수도 있어서 천천히 내려오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땀을 흘리며 해발 720m 주봉에 도착했습니다.

청송군 캐릭터를 담당하는 예쁜 청이와 송이와 함께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주봉에 있는 벤치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왔던 길로 조심해서 하산했습니다.

점심식사와 중간 중간 경치에 취해 시간이 지체되긴 했는데,

대전사에서 출발하여 1시간 4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하산할 때는 1시간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주왕산버스승강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카페에 들려 시원한 차를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유리창에 보이는 주왕산의 뷰를 바라보며

옛 부터 왜 조선8경 중 하나로 불렸는지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온 가족과 함께 주왕산의 경치를 함께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주왕산 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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