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소 환경개선사업 일환, 길위의 작은 미술관 조성

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길위의 작은 미술관'을

12월 31일까지 시민에게 선보입니다.

지역의 작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교통시설물을 활용한 색다른 작품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

이번 행사는 ‘버스정류소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작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교통시설물을 활용한 색다른 작품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성현도)이 주관하고 비엔케이(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후원합니다.

또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정체성과 도시 비전을 부산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알려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 매력도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의 대표적인 편의 시설물인 버스정류소(7곳) 공간을 단순한 대기 장소에서 벗어나 전시 및 시민참여 공간으로 확장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광안리, 부산시민공원 등 총 7곳 버스정류소 선정, 지역 작가가 작품 전시

좌측부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신누리 작가, 1개소) /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이록&홍 작가, 1개소) /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박소정 작가, 1개소)

좌측부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이소을 작가, 1개소) / 해운대구 센텀시티.벡스코(조종성 작가, 2개소) /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이록&홍 작가, 1개소)

이번 ‘길위의 작은 미술관’은 부산의 대표 전시복합산업(마이스) 시설이 있는 벡스코 2곳과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 및 ‘클래식 부산’을 알릴 수 있도록 광안리, 부산시민공원, 해양박물관 인근, 다대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의 버스정류소 5곳, 총 7곳의 버스정류소를 선정해 지역 작가 작품을 전시합니다.

특히, 송정해수욕장에 위치한 버스정류소는 전 공간을 작가의 시선으로 꾸며 이색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리얼타임 버스 스테이션(REAL-TIME BUS STATION)’ 이라는 주제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손에 쥔 스마트폰 속 작은 스크린에만 집중하는 단절된 공간이 아닌, 현실에서의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투명창 너머 파이(pie)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파이(pie)를 찾는 작은 재미를 줘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부산시는 '버스정류소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지역 학생들과 버스조합, 운수회사가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 기반의 해결책을 제시해 융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