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경북 상주 가볼만한곳,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이 되는 왕산역사공원 :: 월간 SNS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상주시 SNS 서포터즈 윤은정입니다.
도심 속에 위치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이 되는 상주 가볼 만한 곳
왕산역사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왕산 찬가가 적힌 비석이 서 있는데,
그 핵심 내용 중
왕산은 상주의 얼굴!
왕산은 상주의 기상!
왕산은 상주의 정신!
이라는 문구를 보면
상주시에 왕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귀여운 이 캐릭터는 당연히 감을 뜻하겠지요.
선비스러운 감모양의 캐릭터가 미소 짓게
만듭니다.
정이품송 자목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나무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널리 홍보하고자 천연기념물
제103호 보은 속리 정이품송의 자목을
이곳 왕산역사공원에 석재 했다고 합니다.
왕산 아래 한 줄로 세워진 공덕비, 송덕비 등입니다. 비석 옆에는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영장이공인하거사비 이인하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조선 후기 무신으로 상주진 최초 영장으로 부임하여 2~3년 재임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공덕비, 송덕비 옆에는 어떤 기념비
인지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상주인의 삶과 애환을 담긴 상주읍성에 관한 내용도 있어요.
읍성은 글자 그대로 고을을 지키기 위해
쌓은 성인데, '읍'이라는 글자
자체가 성으로 둘러싸인 고을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읍성은 하나의 건축물이라기보다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살았던 삶과 문화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 관아도 있었고, 민가도 있었으며,
학교도 있었고, 시장도 있었습니다.
우물가에선 마을 아낙들이 모여서 정담을
나누었으며 읍내에 장이 열리는 날이면
성 밖 사람들은 무언가 팔 거리를 가지고
나와서는 하루 종일 읍내 구경을 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읍성은 그 지역의
구심점이고 정체성이 묻어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들어 상주읍성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읍성 안의 많은
건물들이 헐리기 시작했고,
그나마 쓸 만한 관아들은 군청이나 면사무소 등으로
사용되어 옛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2015년 4월, 상주읍성 4대 문과 시가지,
읍성 안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이
기적처럼 발견되었습니다.
상주읍성이
철거된 지 100여 년이 지난 지금,
상주읍성의 중심인 이곳에서 상주지역
백성들의 삶과 애환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왕산은 고도 상주의 중앙에 자리한
명산입니다. 왕산은 1381년(우왕 7년)에
축조를 시작하여 1385년(우왕 11년)에
완료한 상주 읍성의 중심에 있었으며,
조선조 1408년(태종 8년)부터 1593년
(선조 26년)까지 경상감영이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1593년 임진왜란 때 장원봉의
정상을 없애고 충루를 설치하여 정기를
끊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왕산 이름을 '앙산'으로 하였다가
최근에 왕산으로 바로잡았다고 해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산이 왕산이며
장원봉을 중심으로 왕산을 돌면서
소원을 빌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장원봉(해발 727m)의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왕산을 중심으로 한 이곳 일대는 조선 초기 경상감영이 자리했던 터입니다.
상주는 경상도 전체의 정치, 군사,
행정, 문화를 대표하는 대읍이었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경상감영의 본영을 경주에
설치하였다가 1408년 상주로 옮겨
임란(1593년) 때까지 200여 년간
경상도 감영이었으며, 경상도관찰사가
상주목사를 겸임한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상주시 조선시대 때는
주요지였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상주 가볼만한곳 왕산역사공원에는 보물
제119호 상주 복룡동 석조여래좌상이
있습니다. 상주 복룡동 석조여래좌상은
부처가 앉아 있는 모습을 돌에 조각한
불상입니다.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서
다소 얼굴 표정 등 흐리기는 하지만
인자한 표정을 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괜히 보기만 해도 평온합니다.
상주 복룡동에 있던 것을 1975년에 지금
자리로 옮겨 왔다고 해요.
불상의 자세나 신체 묘사가 투박하고
얼굴이 풍만하게 생긴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고려 시대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이 불상은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빛이나 받침대가 없습니다.
또한 육계(부처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우뚝
솟아오른 혹과 같은 것)와 코 일부, 양손과
허리 아랫부분은 부서져 없어요.
옷은 양쪽 어깨에서 몸 전체로 흘러내리는데
주름이 좌우대칭입니다. 가늘게 뜬 눈과
작고 두툼한 입이 새겨져 있으며
어깨가 좁고 목이 짧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팔의 위치와 오른손 검지를 외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양으로 보아
바로자나불상으로 추정됩니다.
산책하기도 좋고 잠시 쉬어 가기에도 좋고
상주 평화의 소녀상도 있습니다.
상주 가볼만한곳 왕산역사공원에서
잠시 '쉼'을 가져 보심이 어떨까요?
국토중심, 사람 중심, 미래 중심
상주시가 군사시설 통합 이전 최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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