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볼만한곳] 풍암리 동학혁명군전적지 홍천동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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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6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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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행을 하는 중 갑자기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에 위치한 #풍암리동학혁명군전적지 가 생각나

기존 발길을 돌려 #홍천동학혁명군전적지 가 위치한 #홍천동학공원 으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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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석면동학농민최대전적지 로도 불리는 홍천 가볼만한곳의 홍천동학공원은

홍천군 서석면행정복지센터 (서석면사무소) 에서 불과 100여 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을 뿐 아니라 힘들지 않고 마음 편히 다녀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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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홍천동학공원에 도착하면 넓직한 주차장과 잘 가꾸어 놓은 잔디밭을 만날 수 있는데

동학공원의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홍천군민은 물론이고 홍천군을 찾았던 관광객들 누구나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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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이 잘 알고 있듯이 #동학혁명 은 1894년(고종 31년) 봉건체제 개혁과 일제로부터의 국권을 수호함과 동시에

#교조신원운동 의 실패와 당시 전라도고부군수 조병갑의 탐욕스럽고 포악한 행동이 원인이 되어

당시 동학교도였던 전봉준이 중심이 되어 농민들이 궐기함으로써

부정과 외세에 항거하는 반봉건 반외세의 사회개혁운동이라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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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국적으로 농민혁명운동이 일어날 때

이곳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도 동학농민운동이 시작되었다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석면 풍암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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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동학농민혁명의 도화선 역할을 한 교조신원운동은 어떤 운동인지 알아보면

1864년(고종 1년) 당시 동학교조였던 최제우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이고 혼란스럽게 하였다는

그야말로 얼토당토 않은 혹세무민 (或世誣民~세상을 어지럽히고 국민을 속임) 의 죄명으로 처형되자

억울한 누명을 쓴 최제우의 죄명을 벗기고 종교의 자유를 얻기 위해 동학교도들이 벌인 운동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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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풍암리에서 동학혁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894년(고종 31년) 10월 13일 밤 차기석이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에 위치하여 홍천의 조운을 담당하던

동창(東倉)을 공격하면서 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시작된 홍천의 동학혁명군은

1894년 10월 21일 관군의 토벌대와 당당하게 맞서 싸웠으나 안타깝게도 30여 명의 희생자를 남기고 실패를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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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패전한 차기석이 이끄는 동학농민혁명군은 이곳 풍암리로 후퇴를 하여 재집결 하였는데

이때 재집결한 농민군이 수천 명에 달했으며 다음 전투를 위해 재정비를 하고 있을 때

추격해 온 관군과 이곳 #자작고개 일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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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동학농민혁명군은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무기마저 변변한 것이 없는 관계로

수 백 명의 희생자만 남기고 대패를 하면서 이곳 풍암리의 동학농민혁명운동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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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당시 관군과 동학농민혁명군의 무기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동학농민혁명군의 무기라고 하는 것은 화승총이 전부였고

그나마 수량이 부족하여 몇몇에게만 배급되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죽창이나 낫 등으로 무장하였으며

이에 대적하는 관군은 개인별 소총은 물론이고 성능이 좋은 기관포까지 갖추었으니

동학농민혁명군의 투쟁은 실패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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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하여 처참한 실패로 끝난 홍천 동학농민혁명군에 대한 내용들은

1976년 당시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도로확포장 공사를 하는 중

이곳 자작고개에서 수많은 유골이 발견되면서 다시 세상 밖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당시 홍천군과 풍암리 지역주민들은 수많은 유골을 수습하고 1977년 12월 3일 이곳 자작고개에

동학혁명위령탑을 건립하면서 홍천동학혁명공원의 발판을 다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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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홍천 가볼만한곳 동학혁명위령탑 바로 옆에는 이와 같은 자작고개 라는 노래비가 세워져 있었는데

이 자작고개라는 노래는 작사 정두수, 작곡 이유림의 노래로 노래는 가수 주현미가 불렀다고 하며

자작고개 노래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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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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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말자 그러나 잊어서는 안된다

동학군 목숨 다바친 자작고개 역사를

누굴 위해 들었던가 그 깃발 찟기던 그날

저 하늘 저 구름도 눈물이 앞을 가려

자작고개 이 언덕을 비켜가지 않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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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인데 가사만 보아도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울분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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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곳 홍천 가볼만한곳 동학혁명위령탑 주변에 멋진 공원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이곳 동학혁명전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으며

가까운 지역주민들은 평상시에도 이곳 공원을 찾아 간단한 운동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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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홍천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동학농민운동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홍천 동학농민혁명전적지인 동학공원을 찾아 보세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 할일을 한 선열들의 정신과 역사를 만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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