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성회 북콘서트-안병권기자
지난주 금요일(7.19)일에 거창청년사이에서 열린 거창 여성회에서 주관한
김근희, 이정윤 작가의 북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청년사이안으로 들어가자 벽쪽으로 거창 여성회 행복한 시 쓰기 모임 회원분들이 쓰신
시 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행복한 시 쓰기 모임 회원들 작품입니다.
북콘서트 식전 행사로 여성회 오카리나 모임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여름 저녁에 이렇게 한곳에 모여서 오카리나 연주를 들으니 더위가 싹 물러 가는거 같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이어서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졌는데
김근희 작가님은 "2019년 부터 나를 사랑할 방법을 찾아 시를 쓰기 시작했다" 고 합니다.
2021년에는 시모임 동무들과 문집 <시끌시끌>을 내고
2023년에는 첫 시집 <과부는 처음이라서> 내고 이어서 두번째 시집 <버리긴 아깝고 사랑하긴 버거운>을 내셨습니다.
이정윤 작가님은 여러권의 동화책을 읽고서 그 소감을 담은 책을 내셨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일본 작가 사노 요코가 쓰고 그린 <백만년 산 고양이>를 소개 했는데
"백만년이나 죽지 않은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백만 번이나죽고 백만번이나 살았던 것이죠.
정말 멋진 얼룩 고양이였습니다.
백만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를 귀여워 했고 , 백만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가 죽었을때 울었습니다.
고양이는 단 한번도 울지 않았습니다."
책의 첫장에 나와 있는 구절 이라고 합니다.
동화책을 어린이들만 읽는건줄 알았는데 여러권의 동화책 소개를 들으니
어른들도 읽어보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이후에는 저자에게 묻는 질문 시간과 저자의 책을 나눠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여성회 행사는 처음 와봤는데. 매달 여성회 행사가 열리는거 같아요.
다음번에는 영화 관람하는 행사가 있다고 하니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성회 일정을 참고 하셔서 신청 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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