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서진나입니다.

오랜만에 의성조문국박물관에 방문했는데요. 2023년 6월 28일부터 2024년 4월 21일까지 조문국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기증.기탁 유물특별전 ‘오래된 기억 위대한 나눔’이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입니다. 저는 작년에도 다녀왔지만, 특별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다시 한번 방문했어요.:)

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드러났던 날, 의성조문국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정말 3월 중순이 되기 전까지 계속 흐리고 비 오는 날의 연속이라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문국박물관은 관람료 무료이고, 옆에 상상놀이터(물놀이장)은 유료시설이에요. 조문국박물관 주변으로는 볼거리도 많고, 민속유물전시관까지 함께 둘러보는 걸 추천합니다.

의성 조문국박물관 관람안내

·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입장은 오후 5시까지)

· 관람료 :무료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참고로 박물관에서는 무료영화상영도 하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성사랑주소찾기 혜택도 살펴보세요! 저도 의성으로 이사오고 싶네요~^^

박물관 내부에 있는 신공항홍보관에서는 VR체험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합니다. 저는 지난번에 5시 넘어서 와서 못했는데, 이번에는 체험해 봤답니다.+_+ 어린이용은 7세까지만 가능하고, 8세부터 성인은 울릉도 여행 VR체험이 가능합니다.

2024년 1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 의성사랑 유튜브 공모전도 진행 중인데요. 1인(팀) 당 1편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성군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면 뭐든 가능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드디어 본격적으로 박물관을 둘러보면, 1층에 있는 열린수장고를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보지 못했었는데 새롭게 생긴 것 같아요~

조문국박물관은 포토존도 참 잘 되어있다는 사실!

열린수장고에는 ‘학예사의 책상’이라는 포토존이 있으니 여러분도 방문하시면, 여기서 꼭 기념사진 남겨보세요!📷

일양 박찬 변호사님은 평생 모은 유물 1,253점을 의성조문국박물관에 기증했는데요. 의성군 금성면에서 태어나셨다고 해요. 2021년에 작고하셨지만, 의성을 사랑하고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오래도록 이곳에 남을 것 같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하게 의성조문국박물관을 즐길 수도 있는데요. 사이버박물관, 모바일 e-도슨트(해설사), 3D 유물, 학예사추천유물 등 스마트박물관에서 조문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습니다.

조문국박물관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의성인 따라 해보기’ 포토존인데요.

매번 방문할 때마다 꼭 여기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답니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들은 의성조문국박물관 꼭 방문하셔서 의성인 따라 해보기 체험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옛 선조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시대별로 쉽게 알 수 있는 공간도 정말 잘 되어있어요. 이렇게 고품격 박물관이 무료 관람이라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단면을 통해 봉분 내부가 어떤 형식으로 되어있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의성지역의 고분에서 출토된 위세품의 복제품도 관람할 수 있는데, 목걸이는 요즘 착용해도 손색없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층 관람을 마치고 3층 기획전시실로 올라가봅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2024년 4월 21일까지 ‘오래된 기억 위대한 나눔’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벽에 걸린 포스터들은 역대 전시들의 포스터를 모아놓은 것인데 그동안 정말 매력적인 전시가 많이 진행되었죠?:) 저는 ‘대리리에서 꽃핀 고대 의성’ 전시도 인상 깊었어요. 올해는 또 어떤 특별전이 열릴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감상할 전시! 타이틀과 걸맞은 ‘기증·기탁 유물 특별전’이랍니다. 덕분에 이렇게 멋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옛 선조들의 일상에서 사용하던 토기부터 호패까지 보통 박물관에서 많이 보는 유물들은 주로 왕족이나 귀족이 사용하던 것들 위주인데, 일상품 위주라 더 생생한 느낌이에요.

옛 생활 용품부터 오래된 문서까지 전시품도 매우 다양합니다. 백패와 홍패는 옛 과거 합격증이라고 하네요.

업경대를 비롯해 정수사 지장시왕도 등 불교 유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둘러보면 정말 몇시간 순삭일 정도로 볼거리가 많아요.+_+

조선 시대 신분증인 호패도 보이는데요. 만 16세 이상의 남자에게 발급한 패라고 합니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의 전체 기증.기탁자는 57명으로 전체 기증·기탁 유물 수는 무려 2,817점이라고 합니다.

통일신라 이전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까지 다양한 연도의 유물을 기증·기탁해 주셔서 조문국박물관의 볼거리가 풍성한데요.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의성 여행의 필수 코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성의 역사들이 가득하답니다.+_+ 특별전도 알차게 관람하시고, 포토존에서 추억도 꼭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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