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리에 자리한 '봉서루'와 '봉성 금륜봉과 돌 거북'은 봉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뿐만 아니라 봉성 돼지숯불 토속음식단지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에 있어 문화유산도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봉화 봉서루는 조선 영조 14년(1738년) 봉화현감 이광직이 중건한 건물로 원래는 봉성면사무소 자리에 있었으나 후에 현재의 봉성리 시장 안으로 이건되었습니다.

봉서루는 당시 봉화의 선비들이 모여 교류하던 장소였으며,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에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건물은 'ㄱ' 자 형태로, 왼쪽 3칸은 단층 건물이고, 오른쪽 2칸은 중층 건물입니다.

현재는 경로회관으로 사용되고 있어 3칸 모두 방으로 개조되었지만 과거에는 부엌, 방, 마루가 순서대로 배치된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봉서루 바로 옆에는 봉성 금륜봉과 돌 거북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지역의 전통 풍수지리학설에 따라 명당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금륜봉은 '봉황이 둥지로 날아드는' 형상의 명당으로 이 지역 이름이 봉성으로 명명된 이유와 관련이 깊습니다.

봉성 금륜봉 옆에 자리한 돌 거북은 무병장수와 잡귀를 쫓는 상징으로 2005년 봉성장터 정비사업 중 출토되어 현재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봉화 봉서루, 봉성 금륜봉과 돌 거북을 둘러본 후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봉성돼지숯불 토속음식단지'를 방문해 보세요. 고려 현종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돼지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곳곳에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는 숯불구이 전문점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저도 그 중 한 곳에 들어가 돼지숯불구이를 주문하였는데요. 솔잎과 함께 숯불에 구워낸 돼지고기는 특유의 담백한 맛과 솔잎 향이 어우러져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봉화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문화유산도 탐방하고, 맛있는 돼지숯불구이까지 즐길 수 있는 봉성면에 오셔서 봉화의 역사와 맛을 생생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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