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은 발원지가 비음산 줄기 아래로 시작되어서 창원천을 거쳐서 마산만까지 흘러 가는 국가하천으로, 과거에는 생활하수로 오염하천이었으나 생태하천 복원 사업 후 지속적인 수질 개선으로 자연 생태환경이 되살아난 곳입니다.

반지동 대동 그린파크에서 출발하면, 창원천 인도교(반지동~봉곡동) 설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7월 3일까지 인도교가 주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 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창원천에 흐드러지게 피던 벚꽃이 지자 싱그러운 연두색과 초록색 식물들이 잘 자라는데요, 낙동강 어울림의 Boom-up과 낙동강 거점지역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기주(밀원) 식물이 식재되어 있답니다.

아파트 옆으로 무료 주차장과 공용화장실이 있으며, 창원천 소개와 반송공원과 연결되어 있는 마을 주민들의 산책로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창원천에 천연기념물 제 330호 멸종 위기 동물, 수달이 살고 있어서 보호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있으니 특히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자는 부탁 말씀입니다.

창원천을 올 봄에 벌써 여러 번 왔었는데요, 수달은 야행성이라 그런지 못 보았지만 물고기를 노리는 새 한 마리는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창원천에는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도 경남 야생생물 보호 협회에서 작년에 진행 하였네요.

봄비가 내린 직후라 그런지 물이 깨끗하고 수생식물도 많이 자랐네요.

산책로가 창원천을 가까이에서 보며 걸을 수 있는 곳과 위쪽에서 숲을 보며 걸을 수 있는 곳이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선홍색과 분홍색의 철쭉과 영산홍이 피어 있는데요, 연두색과 색감이 대비되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물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는 곳을 보며 걷던 중 무언가 포착이 되어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민들레 홀씨 너머로 물소리 들으며 잠을 자고 있는 청둥오리 암컷 한 마리 바위 위에 있네요.

인기척을 느꼈는지 고개를 휙 돌려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마음속에 들어 옵니다.

창원천 위로 이어진 산책로를 걸으면, 반송공원이 가까이 있어서 더욱 푸르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요.

걷다가 벤치가 있으면 잠시 앉아서 창원천을 바라보고 휴식을 가져도 좋습니다.

겹벚꽃이 땅 위에 떨어져 내려 낙화의 쓸쓸한 아름다움도 느껴 봅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십 일을 넘기는 법이 없는 자연의 법칙은 영원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창원천이 흐르는 곳은 풍경이 멋지지만 폭우가 쏟아지는 우천 시에는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고 미끄러움에 주의 하셔야 된답니다.

핑크색 겹벚꽃도 이제 거의 다 지고 몇 송이 남지 않았지만, 뒤 늦게 핀 꽃들은 제 할 일을 다해 생명력을 뽐냅니다.

어느 정도 산책로를 걷다가 보면 정자 쉼터와 벤치 그리고 체력 단련기구가 있는 곳에서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답니다.

반송공원이 연결된 구간에는 건강한 산책길, 걷기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과 칼로리 소모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녹음이 푸르고 짙어 지는 봄의 한가운데에서 자연의 변화도 느끼며 힐링을 합니다.

용지동 주택가 가까이에 오면 체력단련기구와 정자쉼터가 있으며

‘창원천 수변길 꽃동산 조성공사’가 2023년 반송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됨을 알 수 있답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창원천>으로 산책 하거나 데이트 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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