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유성구에서는 여름밤 구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야외공연 <유성구 여름밤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2024 찾아가는 야외공연<유성구 여름밤 콘서트>가 지난 6월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유성구 곳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잦은 주말 비 소식에 변수도 많았겠지만 7월의 여름밤을 감성 있게 보낼 수 있었던 지난 7월 21일 일요일에 진행되었던 송강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유성구 여름밤 콘서트>에 다녀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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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찾아가는 야외공연 <유성구 여름밤 콘서트>는 앞으로 총 4회의 공연이 더 남아있는데요. 다음 공연은 다가오는 토요일인 7월 27일 방동음악분수에서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 외 관평동930광장, 욧골어린이공원 등에서 다양한 음악공연들이 이어질 예정인데요. 티켓팅이나 예약 방법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기에 남녀노소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일정 장소만 맞는다면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 관람이 가능한 콘서트이기도 합니다.

​지난 21일 토요일은 유성구 송강근린공원에서 인디밴드 개인플레이의 공연으로 진행된 <유성구 여름밤 콘서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녁 7:30부터 시작이 된 이날 공연은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순조롭게 행사는 진행이 되었습니다. 중앙 광장에는 무대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도록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자유롭게 이동을 하면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진행이 되었습니다.

6월 28일부터~9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친 공연으로 진행이 되는 <유성구 여름밤 콘서트>! 그 4번째 공연이 바로 이날 송강동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습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인디밴드 공연 관람을 위해 발걸음해 주신 주민들과 음악소리에 발걸음을 돌려 자리를 함께하는 시민들의 모습으로 가득했습니다.

​대전에서 17년 동안 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인디밴드 개인플레이는 이날 한여름 유성구의 밤을 감미롭게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는 이곳에 오랜만에 비가 갠 야외에서 공연을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은 여유로워 보이기도 했는데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아이들의 모습도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바라보는 어른들의 모습도 더욱 친밀감이 느껴지는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해는 조금씩 더 저물어가고 습도가 높아질수록 공연의 열기 또한 조금씩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사람들은 자리를 더 함께하기 시작했으며 중앙 무대뿐만 아니라 공원 주변에 마련되어 있는 벤치에서 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하는 주민들의 모습들이 더욱 늘어나기 시작했답니다.

​음악공연이나 콘서트는 티켓을 예매해야 하고 일정에 맞춰 이동을 해야 하는 점에 어쩌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자주 거니는 공간 속에 찾아와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들을 조금 더 즐겁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점인 것 같았습니다.

​저물어가는 여름밤 속에서 마무리되어 갔던 2024 찾아가는 야외 공연<유성구 여름밤 콘서트>의 4번째 공연! 유성구 도심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고 바라며 남은 4회의 공연들도 무사히 성공리에 일정이 마무리되길 바라봅니다.

내년에도 만나보길 희망하며 <유성구 여름밤 콘서트> 현장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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