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 10월 29일은 민족 대 이동하는 추석입니다.

신정(새해 첫날)과 설날(구정)으로 집안마다 세는 날이 다른, 설과 달리

추석은 일 년에 단 하루이기에 전 국민이 함께 움직이게 되는데요.

때문에 설보다는 추석에 보다 많은 친척을 만나게 됩니다.

올해 결혼해서 첫 명절을 맞는 새댁, 새신랑은 특히 오늘 포스트를 주목해 주세요.

처음 만나는 친척에게 적절한 호칭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호칭을 미리 알고 준비하세요~

아가씨~ 도련님~

시대에 어긋난다고요~~

몇 년 전부터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현실적 가족 호칭 사용에 대한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대신

손 아래 (동기)가족은 00씨 00님으로 이름부르기

손 윗(동기) 가족은 00형님, 00언니로

아내쪽, 남편쪽 부모님은 모두 그냥

'어머님, 아버님, 할아버님 할머님(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으로

사실 이제 막 가족이 된 입장에서,

결혼하고 오랫동안 불러온 입장에서

입이 떨어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여러분이 집안의 어른이라면 먼제 제안해보는것은 어떨까요?

'도련님이 뭐니? 이름으로 불러라!'


그래도 알아야하는 가족 호칭

'나'의 가족은 평생 불러왔기에 어색하지 않은데요

배우자의 가족이 새로 생긴 가족이기에 어렵고 어색합니다.

호칭은 배우자를 중심으로 생각해 봅시다.

- 아내가 남편의 가족을 부를 때 -

남편 아버지: 아버님

남편 어머니: 어머님

남편의 형: 아주버님

남편의 남동생: 도련님/서방님

남편의 여동생: 아가씨/시누이

남편의 누나: 형님/시누이

남편 형의 아내: 형님

남편 누나의 남편: 아주버님

남편의 남동생의 아내: 동서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 서방님

남편의 형제들을 부르는 호칭의 경우, 결혼 전에는 도련님, 결혼 후에는 서방님입니다!

-남편이 아내 가족을 부를 때 -

아내 아버지 : 아버님 /장인어른

아내 어머니 : 어머님/ 장모님

아내의 언니: 처형

아내 언니의 남편: 형님(연상)/동서(연하)

아내의 오빠: 형님

아내의 오빠의 아내: 아주머니

아내의 남동생: 처남

아내의 남동생의 아내: 처남댁

아내의 여동생: 처제

아내의 여동생의 남편: 동서 / *서방

- 아이가 친척 어른을 부를 때 -

아빠의 형과 아내 : 백부/백모

아빠의 남동생과 아내 : 숙부/숙모

아빠의 여형제와 남편 : 고모/고모부

아빠 남사촌과 아내 : 당숙/당숙모

아빠 여사촌 남편 : 당고모/당고모부

아빠의 형제 자녀 : 사촌

엄마의 남자형제 : 외숙/외삼촌

엄마의 남자형제 아내 : 외숙모

엄마의 여자형제 : 이모

엄마의 여자형제 : 이모부

엄마 남사촌과 아내 : 외당숙/외당숙모

엄마 여사촌 남편 : 당이모/당이모부

엄마의 형제 자녀 : 외사촌

요즘 가족 구성원이 적고 명절이라고 온가족이 모일 일이 적다보니 칠촌 팔촌까지 부를 일이 많진 않습니다.

부모님의 사촌 부터는 '당' 혹은 '종'이 붙으며

그 이상은 '제종' 이 됩니다.

사실 '제종사촌 조카' 이렇게 부를일은 많지 않죠.

보통은 '친척 조카' 정도로 간소하게 소개하거나 '00조카' 처럼 이름으로 부르고

추가 설명이 '00 누님의 딸, 아들이고 나하고 7촌' 이렇게 소개합니다.

호칭이 예의와 격식의 기본이라고 하지만

점점 작아지는 가족, 더 멀어지는 친척..

호칭이라도 친근하게 바꾸는 것이 어때요?

#이천시 #유네스코창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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