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창업 컨설팅도 가능한 <카페디저트페어> 킨텍스
카페 창업&운영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카페디저트페어가 지난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카페 창업에 필요한 커피 고수들의 실전 강의는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입장료는 현장등록 경우 10,000원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미리 사전등록을 해놓으면 QR코드로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층에서 입장했기 때문에 각 매장을 둘러보기 전에 위에서 카페디저트페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디를 먼저 볼까 생각하다가 왼쪽부터 돌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아웃도어 카페 제품을 취급하는 곳인데, 스타레소의 '아웃도어 에스프레소 바'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적은 있지만 캡슐 커피와 원두커피 맛을 비교해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맛도 좋았고 디자인도 훌륭했습니다. 구입가격은 현장 판매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카페디저트페어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천국이나 다름없습니다. 커피 전문가가 내려주는 맛있는 커피를 마음껏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페 운영자는 창업 컨설팅, 커피 관련 도구 구매 그리고 다른 카페와 차별화되는 우리 카페만의 특별한 커피를 예산에 맞춰 찾을 수 있고, 커피를 즐기는 커피마니아라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브랜딩 한 커피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 카페에서 취급하는 케이크, 쿠키, 빵, 파이, 초콜릿, 젤라토, 푸딩, 에그타르트 등 베이커리 종류, 녹차, 홍차 등 다양한 차 종류, 전통주, 맥주, 와인 등 주류, 치즈, 육포, 견과류 등 안주류 등 정말 다양한 품목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일일이 맛을 보며 둘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골에서 녹차를 길러 직접 차를 만드는 부스에서는 다양한 차를 시음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작년부터 여러 페어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홍보를 하는 만큼 성과가 나지 않을 때도 있지만 고객과의 만남이 즐겁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이 운영하던 녹차농원을 대를 이어가고 있다는 부부의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시선을 끈 곳은 전통주였습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도 있었고, 본 적은 있었지만 구매한 적이 없어 맛이 궁금했던 술도 있었습니다. 전에 비해 많은 종류의 전통주 브랜드가 주류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맛을 본 몇 군데의 술맛은 전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생산자와 제품에 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기회가 되면 양조장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자리에서 짧은 시간에 카페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카페디저트페어 차기 행사는 3월에는 송도 컨벤시아, 5월에는 코엑스, 8월에는 다시 킨텍스, 11월에는 세택에서 개최되니 관심 있는 분은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페디저트페어를 찾은 날은 둘째 날 오후 2시경이었는데 연령층은 다양했고, 가격이 시장보다 저렴해서인지 다들 쇼핑백을 한두 개 이상 들고 있었습니다. 이번 페어가 전보다 규모가 좀 작아진 것 같아 생각해 봤더니 그때는 카페&베이커리페어였습니다. 그래서 페이커리 제품이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는 8월 킨텍스서 열릴 카페디저트페어에서 이번 만났던 생산자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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