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직원들, 월 급여 자투리 후원으로 청소년 자립 도와

부​산시 공무원 등 '월 급여 자투리 후원'으로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을 도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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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17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공무원 등 월 급여 자투리 후원금 전달식」이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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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박정규 부산아동복지협회장, 김명수 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자 대표인 김명수 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해 시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3천410만 원을 부산아동복지협회에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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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원금은 ‘월 급여 자투리 후원’으로 모금되었는데요.

'월 급여 자투리 후원'은 매월 급여에서 만 원 미만, 천 원 미만, 또는 정액 기부 등 월 급여의 자투리를 모아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4월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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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 직원을 비롯해 (재)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천40여 명이 후원자로 꾸준히 참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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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급여 자투리 후원으로 모인 후원금은 이달(2월) 중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에게 자립지원금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총 62명의 청소년에게 1인당 55만 원씩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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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총 1천926명에게 8억 6천5백여 만 원의 자립지원금이 전달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원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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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현재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1인당 1천2백만 원의 자립정착금과 매월 50만 원의 자립 수당(최대5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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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학 입학자에 한하여 입학금 4백만 원과 입학준비금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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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지원활동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 앞날에 희망이 되길 바라며, 부산광역시가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 아이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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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소년들이 사회의 보호와 관심 속에서 안정적이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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