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뜨거운 태양의 열기도 식은 듯 시간을 멈춘 듯한 아름다운 사찰 쌍계사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논산의 12경 중 8경 제5경에 속하는 쌍계사는 논산시 양촌면에 대둔산 줄기 속에 아름다움 자체였어요. ​

쌍계사의 출입문 같은 봉황루가 있는데 봉황 속을 지나 멀리서 쌍계사의 대웅전이 보입니다.

대웅전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품있게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듯 자연 풍경과 멋지게 보입니다.

세월을 간직한 대웅전 옆의 나무는 사찰에 오시는 분들을 반겨 주는 것 같았어요.

초록색의 나무는 연리목으로 나무가 서로 엮어져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제6교구 본산입니다.

아름다운 주변 자연환경과 사찰 내부에 다양한 문화재들이

보존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범종각은 들어갈 수는 없고 목어와 운판, 법고를 볼 수 있어요.

사찰이 보는 세상의 모든 것들에게 소리로 깨우침을 준다고 의미가 있습니다.

2005년에 건립된 대웅전에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이 삼세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또한 대웅전 옆에는 1989년에 건립된 명부전이 있으며 그 안에는 지장보살과 시왕이 모셔져 있습니다.

대웅전에서 특이하게 볼 수 있는 대웅전의 문살 연꽃 꽃창살은 매번 볼수록 감탄이 나옵니다.

너무도 섬세하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조상님들의 마음이 느껴지며 신비스럽습니다.

색감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고 정교해서 예술적인 가치가 높을 것 같습니다.

연꽃과 국화 난초, 목단, 작약, 무궁화 꽃을 조각하여 짜 맞춤으로 서로 이은 문살이네요.​

쌍계사는 자연환경과 문화재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기에 충분한 사찰입니다.

사찰 내부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쌍계사와 관련된 공덕비가 대웅전 뒤에 늠름하게 서 있네요.​

무더운 여름으로 지친 마음이 안정이 되었고

이번 쌍계사 방문을 통해 아름다움과 문화재들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으며

다음에도 더 많은 시간을 내어 사찰에 대한 역사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대웅전 오른쪽 길로 올라가면 인자하게 있는 석조관세음보살상이 있습니다.

비가 내려도 보살상의 얼굴은 젖지 않는다고 하는데 너무 인자해서 마음까지 편안해졌습니다.

아름다운 연등속의 석조관세음보살상이 잊히지 않네요.

지리산의 쌍계사가 유명하지만 논산시 양촌에도 이런 아름다운 쌍계사가 있어서

논산 시민으로서 자랑스럽고 더욱더 소중하게 관리가 되어 다른 분들이 많이 오셔서 함께 이 마음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

쌍계사 부도에는 입적한 스님들의 유골이나 사리를 봉안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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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여행 중 양촌에 있는 아름답고 기품 있는 쌍계사에 오셔서 세월을 잊은 듯, 힐링 여행을 추천합니다. ​[서포터즈 정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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