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윤희선 기자

하늘이 깊은 푸른색으로 물들고, 나뭇잎 사이로 바람이 스며드는 지난 9월 7일 여주시 흥천면 체육공원에서 ‘제51회 흥천면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흥천면 체육공원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흥천면 주민, 기관·단체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여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흥천면 행정구역 ⓒ 여주시

흥천면은 여주시의 서북 방향 약 12km 지점, 동북으로 대신면, 동남으로 세종대왕면, 서북으로 금사면, 서남으로 이천시 부발읍과 백사면을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여주시 면적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풍부한 물과 비옥한 토양으로 예로부터 밥이 찰지고 부드러워 임금님께 진상하여 유명한 여주쌀의 주생산지며,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산업화 시대에 들어와서는 공기나 수질을 오염시키는 공장 등을 규제하고 특별 관리하여 청정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흥천면 벚꽃길 ⓒ 여주시

또한 매년 4월에는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가 개최되어 아름다운 벚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여주시의 주요 관광자원 중 하나이다.

시상식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흥천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공연과 장구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참석한 내빈 소개 후 흥천면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한 18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흥천면민 모두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참석한 지역주민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선수대표 선서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이어서 선수대표의 선서와 동시에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족구, 남녀 승부차기, 게이트볼, 돼지 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진행했고,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으로 흥천면이 들썩였다.

체육대회 풍경 ⓒ 윤희선 여주시민기자

마을별 천막 속은 주민들의 웃음으로 가득 찼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로 풍요로움이 가득했다. 면민의 날은 각 면의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날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단합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흥천면 주민들이 서로의 소중한 가치를 재확인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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