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거듭난 의성 도동리의 변신을 걸어보다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이수이입니다. :-) 오늘은 도동리를 한 바퀴 둘러보았어요~
의성도동마을은 의성군청과 의성역, 경상북도 의성 교육 지원청, 의성군 노인 복지 회관 등 다양한 사회 기반 시설들이 가까이에 있어 생활도 편리한 축에 든다고 생각됩니다.
도동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침체된 구도심 지역의 활력도모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9곳의 거점시설을 준공하고 도동리 주민들이 6개의 사업단을 조직하여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도동리지역 일자리창출· 마늘상가거리 개선 및 도서관, 상가, 갈릭푸드랩, 행정·주민이 함께 소통을 위한 도동어울림센터, 예술아카이브센터 등이 건립되었습니다.
좁다란 골목길에 다닥다닥 붙어있던 집들 대신 세련된 건물 3곳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다목적 강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인 도동어울림센터와 나란히 아사천과도 나란히 자리한 브룩책방이 멋들어진 외관을 자랑합니다.
널찍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작은 도서관 같은 브룩책방은 개울을 가진 브룩이라는 예쁜 이름으로 책을 보기도 하고 차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입니다.
공간대여도 가능한 곳으로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앞쪽으로는 목공체험과 목공교육이 가능란 도동마을 목수방이 자리하고 있어 나무로 만드는 작은 인테리어 가구들도 주문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동마을의 골목골목도 새옷을 갈아입기도 했습니다.
낡은 벽과 담장엔 알록달록 도동마을 이야기가 가득 담긴 벽화가 그려졌습니다.
붉은색의 모자이크같은 느낌이 나는 길로 변신하면서 좀더 밝아지고 활력이 느껴지는 골목길로 바뀌어 골목 속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의성공설시장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무척이나 힙한 시설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분명 시골집같은데 ‘도동빨래터’라는 간판이 붙은 24시간 셀프빨래방입니다.
집에서는 세탁하기 힘든 이불이나 많은 빨래를 한꺼번에 빨고 건조할 수 있는 빨래터는 빨래가 될 동안 쉴 수 있는 휴게실도 넘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뒤뜰에는 빨래터에서 순간이동이라도 한 듯 글램핑을 즐길 수 있듯한 시설들이 벽화와 함께 쉴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제법 힙합니다.
쉼터같은 작지만 알찬 공원, 도동길가공원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날이라 복작거리는 의성마늘상가거리에는 갈릭푸드랩의 건물도 보입니다.
도동리는 지금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곳곳에서 추억되곤 합니다.
도동예술아카이브센터에는 도동마을꽃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점점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공동화가 진행되는 요즘, 도동마을의 변신은 앞으로도 모니터링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으로 이뤄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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