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랑 다녀왔던 특별한 체험 소개할게요~

주차는 시각장애인복지관 앞에 몇 대 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오픈하우스로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승인을 받은 후 방문했습니다.

건물 1층 들어갈 때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기관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안전손잡이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되어있는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입니다.

지하 1층

휴게공간, 이미용실, 기계실, 전기실, 취미실1~2

지상 1층

안내데스크, 점자인쇄실,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강지압안마실

지상 2층

통합사무실, 체력단련실

지상 3층

관장실, 상담실, 재활교육실, 자원봉사자실, 정보화교육실, 녹음실, 휴게공간

지상 4층

대회의실, 식당

1층 점자사랑방에서 대기했습니다. 이 기계는 점자 프린터라고 해요~

두 개의 조로 나눠서 진행되었구요~ 저희 조는 제일 먼저 4층 대회의실에서 암흑카페 체험부터 했습니다.

옷, 가방, 핸드폰에서 빛이 나오면 안 되어서 신발도 벗고 입장했습니다.

암흑카페에서 소감도 적어봤습니다. 둘째의 소감은 무서웠다... 진심이었네요.^^;;

암흑카페에서 연주도 듣고 음료까지 마셨는데요.

정말 놀라웠던 건 어두컴컴한 가운데 안내를 해주신 분들이 모두 전맹의 시각장애인이었다는 사실! 정말 많은 걸 깨우쳤던 시간이었네요.

다만 아이들이 어리다면 조금 컸을 때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30분 정도 암흑에 있다 보니~둘째가 무서워했었네요.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디지털 기기 체험존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어떻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지 직접 눈을 가리고 체험해 보았는데요.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주는 설리번이라는 전용 앱을 사용했습니다. 눈 감고 이용하니 어려웠어요...

세 번째 체험은 점자체험이었습니다. 점자는 엘리베이터나 길가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도 점자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시각장애인들도 시각장애인이 처음이라!

직접 이름을 새겨봤습니다. 점자체험 용지는 별도로 준비되어 있었고요~ 이름도 새겨보고 읽어보는 것도 연습을 시킨다고 합니다.

점자는 오른쪽에서부터 콕콕 찍으셔야 해요~ 나의 점자 이름표가 완성되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체험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지막 체험은 흰지팡이 체험인데요. 시각장애인의 이동 시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준답니다.

또한 "흰지팡이의 날은 10월 15일"이라는 사실!

체험하기 전에 먼저 영상을 보았습니다.

위의 것이 바로 흰지팡이인데요. 살짝만 앞으로 떨어트리면 자동으로 펼쳐집니다. 그러니 지팡이 앞에 서 계시면 안 되겠습니다.

직접 안대를 쓰고 노란색 보도블록 위를 걸어보았습니다. 소리와 발의 감각, 지팡이의 감각을 느껴야 해서 굉장히 신경이 쓰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족도조사와 체험 후 소감을 적어봤는데요. 체험 후 우리 네 가족은 많은 걸 느꼈는데요.

오픈하우스로의 초대 말고도 견학 신청을 별도로 하시면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래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 복지관 홈페이지 링크 첨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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