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동에 있는 이색 카페거리, 추석 연휴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가볼 만한 카페 추천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 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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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시작됐다는 말이 무색하게 다시 무더운 여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날씨예요!

이럴 때는 시원한 카페에서 잠시 하루를 쉬어가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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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 지인과 어디에서 이야기를 나눌지 고민하고 있었다면~

가좌동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들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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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국의 많은 분들이 방문할 정도로 유명한 곳들인데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서동이가 싹~ 정리해서 가져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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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보시죠!!

원래 코스모40 부지는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던 (주)코스모화학의 공장 부지였습니다. 이후 공장은 울산으로 이전하게 되었고,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오늘날의 모습으로 탄생하게 되었죠!

과거의 모습이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는데요, 현재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게 보이시죠?

코스모40은 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매력포인트랍니다. 저는 보이드홀부터 살펴보았는데요, 화려한 조명과 공장 특유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니 마치 전시회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어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맛있는 음료와 빵이 가득한 공간이 나옵니다! 빵의 종류도 많고 맛도 정말 좋으니 커피와 함께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한 층 더 올라가보면 코스모40의 분위기를 한 눈에 담아볼 수 있습니다. 공장의 느낌이 물씬 나면서도 화려한 색감이 더해지니 세련되어 보이지 않나요? 여러분도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 보는 걸 추천합니다.

주차 공간도 매우 넓고 지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좌석도 많으니 단체로 오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모40 카페를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카페 디벨로핑룸 역시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넓은 주차공간과 마당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죠. 반려견도 동반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입구부터 포근한 느낌이 가득한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는 건, 디벨로핑룸이 '브루잉 카페'라는 점입니다.

'브루잉'이란 커피를 우려낸다는 의미로, 핸드드립이나 사이폰처럼 중력의 힘이나 미량의 압력을 이용해 커피를 내리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커피가 여과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더 깨끗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한 층 한 층 올라가보면 이곳의 포근함을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와 조명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인상깊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포근한 공간에서 부드러운 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 디벨로핑룸 카페를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한옥 감성, 도심 속 한옥카페 오담 역시 강력추천드립니다.

오담은 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데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한옥 '관해각'은 1600년대 후반에 건축된 이래 수차례 증축되어 왔고, 1950년 6.25 전쟁 당시에는 이 곳에 있던 우물이 피난민 30여 가구의 중요한 식수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60년대에는 신운섭 선생님에 의해 아동과 성인 교육의 장으로 변신했는데요, 당시 시내의 인천중학교, 제물포고교, 인일여고 학생들의 특별활동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개건너(예전 서구지역이 불리던 이름)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는 심재갑 선생님이 이곳을 기점으로 서구 지역에 전기를 도입했던 역사도 있죠.

이렇듯 오담은 카페를 넘어 350여 년의 역사를 보관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많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화하였는데요, 피난처에서 교육처 그리고 휴식처까지 다양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이곳은 정말 서구에게 특별한 장소랍니다.

마루에 앉아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커피 한 잔을 마셔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옥카페 오담,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서동이가 서구 가좌동 카페 3곳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정말 꼭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서동이는 또 다른 새로운 소식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