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나올것 같은 아름다운 길, 은행나무 가득한 [인수마을]

안녕하세요 남동구 블로그 기자단 김나래입니다.

어느덧 가을이 지나가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왔네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를 보는게 이번 주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어서

은행나무가 멋지게 피어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인천남동구 만수동에 산책을 다녀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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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단풍을 보러 멀리 화담숲까지 다녀왔는데

은행나무를 보러 멀리 갈 필요가 없이 정말 아름답게 피어있더라구요.

인수초등학교와 만수중학교가 위치한 인수마을부터 시작해서

한 바퀴를 돌고 왔는데 산책로 순서대로 보여드릴게요!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모습으로 예쁜 은행나무가 가득한 인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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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건데 사진을 찍으면서도 힐링이 절로 되는 풍경이었습니다.

인수초등학교에서 만수중학교로 이어지는 길에 예전에는 없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요.

“폰만 보지말고 하늘을 보는게 어때?”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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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쇼츠와 sns를 보느라 하늘을 볼 생각도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메시지가 알게 모르게 영향을 줄 때가 있더라고요.

유난히 더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들이 많아졌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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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마을 길을 따라 걷다보면 3단지 아파트가 나옵니다. 3단지 아파트는 높지 않아서 더 은행나무가 돋보이고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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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길을 따라 걷다보면 4단지 아파트가 나옵니다.

세대가 워낙 많은 단지인지라 복잡할 것 같지만

의외로 굉장히 조용하고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동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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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동네분들도 많으셨습니다.

걷다보면, 저번 취재 때 취재했던 산책로 입구가 나오는데요.

엽서로 만들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예쁜 모습이더라고요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수 없는 풍경 이였습니다.

낮이면 동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이셔서 간식도 꺼내 드시고,

아이들이 앉아서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곤 했는데 가을이 되니 더 운치가 있고.

앉아서 커피한잔 하고 지나가고 싶은 공간이 되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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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지 아파트를 지나 조동초등학교, 만수북중학교 까지 은행나무 길이 이어지는데요.

이쪽 산책로 말고도 2단지를 통해 걷는 산책로, 4단지 아파트를 끼고 산 옆으로 걷는 산책로

만수동에 다양한 산책로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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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음식점들이 생겼던데 식사 후에 산책 한바퀴 돌고 가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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