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청양 속 백제역사를 찾아라! 문화행사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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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이병헌

숨겨진 청양 속 백제역사를 찾아라!

제4회 백제전통문화행사에 놀러 오세요~

청양의 역사와 유물을 만날 수 있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청양에도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 전시 공간이 많이 있는데 청양이 백제의 배후도시였다는 것을 게시물과 전시물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을 돌아보면서 백제 관련 유물과 청양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청정지역 청양군은 충청남도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예로부터 충남 지역의 육로교통의 요지인 동시에 금강을 끼고 있어 수운 교통의 분기점의 역할을 담당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부여와 공주가 백제의 구도였다면 청양은 백제의 문화가 가장 화려하고 왕성하게 꽃피었던 웅진(475~538) 시기와 사비(538~660) 시기의 수도 배후도시였습니다. 청양은 공주나 부여와 가까웠던 곳으로 그 당시 도성에서 사용하였던 건축자재 등을 생산하였습니다.

특히 청양에는 도성의 건축물에 사용된 기와와 전돌, 왕실과 수도에 거주하는 이들이 사용할 토기 등을 생산하여 공급한 장인들의 집단거주지가 있었던 곳으로 그 흔적이 남아있어 백제 시대 배후도시였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입구에 가면 청양군의 마스코트 청양이를 볼 수 있는데 청양 주요 여행지에서 에쁜 청양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마당에는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할 수 있고 옛 칠갑초등학교에 전시되었던 ‘책 읽는 어린이 상’ 등 전시품이 많이 있습니다.

가을 장미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모습이고, 쉴 수 있도록 의자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뛰어오르는 듯한 말 조형물이 있어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기념으로 남겨놓을 수 있습니다.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2016년에 개관하였고 이곳에서 청양 속의 백제 모습과 더불어 청양군의 다양한 역사를 만나고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좀 더 가까이 백제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토기 가마전시관을 볼 수 있습니다. 원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토기, 기와, 청자, 백자, 옹기 등을 굽던 가마터가 대량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이곳은 원삼국시대 토기 가마(분향리)와 백제 시대 토기 가마(학암리)를 이전 복원하여 재현한 곳으로 흥미로운 곳입니다.

2층에는 체험장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양한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험장 앞에는 작은 모형을 통해서 토기가 구워지는 과정 6단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가족 단위로 돌아보기 좋은데 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토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청양 역사 실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유적에 대한 설명과 유물을 전시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청양지역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유물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서 청양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백제 시대 웅진·사비 도읍기의 수도권의 역할과 국난의 위기마다 나라를 수호하고 충과 절의 기개를 표출했던 청양지역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고 청양의 역사를 전시물을 통해서 만나는 교육의 장이 됩니다.

그리고 1960년대 추억의 거리는 청양군민들의 활발한 유물 기증으로 수집된 근현대 민속문화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으로, 성인들에게는 추억의 공간이 청소년에게는 옛 청양의 문화와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 청양지역에 있었던 충남상회, 청양극장, 미당백화점, 우리 자전거점, 미래 이용원, 고바우 만화방, 대장간 등을 재현하여 포토존으로 구성하였는데 옛 청양지역의 모습을 만나 보면서 추억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말뚝박기 놀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비시시 미소가 배어져 나옵니다.

유상옥 기증관이 있는데. 송파 유상옥은 1933년 청양의 상갑리 가파마을에서 태어나 1988년 55세에 코리아나 화장품을 창업한 CEO입니다. 유 회장은 특히 도자기 및 토기류 등의 귀중한 유물을 청양군에 기증하였는데 전시 유물을 보면서 유 회장의 고향 사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故 한상돈(2011년 작고) 선생은 1969년 11월 15일 칠갑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어 2011년 가남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하였습니다. 그는 많은 교육 관련 수집품을 유품으로 남겼고 폐교가 된 수정초등학교 칠갑분교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으로 탈바꿈되도록 고인의 유가족들이 유물을 기증하여 기념관이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