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재탄생! 동북권에 생활·경제 거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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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도시계획 변경

사전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지 15년 만에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이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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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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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을 15년 만에 착공하고 ‘균형발전형 사전 협상제’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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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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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간 월계동을 비롯한 강북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이 2009년 도시계획변경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15년 만에 첫 삽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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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 물류부지는 그간 물류시설로 인해 동서지역이 단절되고, 시설 노후로 분진과 소음 문제가 심각했던 기피 지역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사전 협상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최종 결정고시하면서 개발이 착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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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 물류부지에는 상업·업무시설을 비롯해 아파트, 공공기숙사, 생활 사회간접자본(생활SOC·사회기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동북권역의 새로운 생활·경제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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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사전 협상 단계부터 이번 사업이 단순히 물리적 개발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유치’가 마중물이 돼 지역이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갖게끔 유도하는 데도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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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로 지난 5월, 서울시·노원구와 협약한 개발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협약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사업 일부를 분양하지 않고 직접 보유·운영하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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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공사에 들어가는 사업은 복합용지 주택 건설로 향후 상업업무용지·공공용지 등도 순차적으로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전체 시설 준공을 목표로 복합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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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 물류부지, 동서울터미널, 서울역 북부역세권 등 총 18개 구역이 사전 협상을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이뤄지거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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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존의 사전 협상 제도의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균형발전형 사전 협상’을 신설한다. 강북권역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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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협상’이란 공공·민간사업자가 협상해 대규모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 발생하는 계획 이득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토지 활용과 공공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개발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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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서울시가 최초 도입한 이후로 법제화 및 전국으로 확산됐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는 ▴광운대역 물류부지 ▴동서울터미널 ▴서울역 북부역세권 등 총 18개 구역이 사전 협상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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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형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되면 일자리 창출 용도 도입 비율에 따라 공공기여 비율이 최대 50%까지 완화되고 상한용적률 인센티브가 활성화된다. 협상 기간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6개월 내→3개월 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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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형 사전 협상 대상지는 동북·서북권 내 지역 활성화가 필요한 8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한다. 지역내총생산(GRDP), 지가, 업무시설 분포 등을 고려해 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구를 우선 시행될 자치구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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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대지면적 5,000㎡ 이상 부지 중 지역 불균형 해소, 자립적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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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광운대역 물류부지와 같이 성공적인 개발 사례가 강북권역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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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형 사전 협상 대상지 추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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